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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명·국민의힘 8명…경선 레이스 돌입

민주, 이재명·김경수·김동연 오늘부터 순회 경선
국힘, 김문수·나경원·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8명 1차 경선 확정

  • 웹출고시간2025.04.16 17:35:42
  • 최종수정2025.04.16 18: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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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서약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6일 '6·3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기호순) 등 대선 경선 후보 등록 절차를 마감하고 전국 순회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후보는 협약식에서 "희망이 있는 나라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반드시 누가 되든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우리 국민들의 민생도 경제도 안보도 평화도 다 위험스러운 상태"라며 "다시 이 나라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데 이번 선거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후보는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세 분의 민주 정부 3기의 공과를 모두 안고 있는 게 민주당이다. 그런 경험과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줄 수 있는 경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또 통 큰 단합을 통해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7일까지 2주간 4차례 권역별 순회 경선을 마친 뒤 27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첫 순회 경선 지역은 충청권으로 19일까지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 충북 청주에서 합동 연설 뒤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도 이날 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진출자로 총 8명을 확정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의 1차 경선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7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오는 18일 후보자 비전대회를 개최한다.

후보자 토론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A·B 2개 조로 나눠 하루씩 토론회를 진행한다.

21일과 22일에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한 뒤 이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 저녁에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이후 2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대일 주도권 토론과 4인 후보자 토론회 등도 예정돼 있다.

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명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양자 결선을 하지 않고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30일에는 최종 후보 2인의 토론이 진행된다. 다음달 1~2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며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나서는 후보들. 가나다순으로 사진 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아래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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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