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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활용 X축 철도망 '빨간불'

정부, 서울 중심 남북 간선 철도망 구상

  • 웹출고시간2007.12.09 22:56:44
  • 최종수정2015.05.31 16:11:37
충북이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논리로 내세웠던 충북선 활용 X축 철도망 구축이 정부의 서울 중심 X축 철도망 구상으로 오송 중심의 대륙 연계 X축 개발 차질 논란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 1차 수정계획에서, 남북교류협력 증대 등 여건변화를 감안해 한반도 차원의 교통망 구상과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겨냥한 동북아 단일교통물류시장 전략을 마련했다.

정부는 부산~서울~평양~신의주 구간과 목포~서울~원산~청진~나진 구간에 고속철도 건설로 ‘X자 형태의 한반도 종단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TCR(중국횡단철도)과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MR(몽골횡단철도) 등 유라시아대륙 연계철도망과 연계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남북한 간선 철도망 구상은 충북이 기존 충북선을 활용해 강원권을 연결하는 X자형 철도망 구축과는 큰 거리감이 있다. 충북은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을 중심으로 충북선·경부선·호남선을 활용해 TCR·TSR·TMR 등 유라시아대륙과 연계한 오송 중심 X축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정부의 서울 중심 X축 철도망 구축은 충북의 오송 중심 X축 철도망 구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 이는 영·호남권과 강원권을 연결한 X축 중심역으로서의 기능을 기대하는 오송분기역의 활성화와 위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도 한반도 5대 철도망 구축사업으로 부산항을 기점으로 강릉·속초·청진을 경유하는 동해안선과 광양항을 기점으로 서울·평양·신의주를 경유하는 서해안선을 조기 완공해 각각 (시베리아)대륙철도(TSR)와 (중국)대륙철도(TCR)로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제시, 오송역을 비켜갔다.

이에 대해 노영민 대통합민주신당 충북공동선대본부장은 “오송분기역은 경부고속전철과 호남고속철도의 X축이고 분기역”이라며 “5대 철도망은 TSR, TCR 연결이 핵심으로 화물 중심의 철도망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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