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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통합 문제, 충북도·교육부 나서달라"

해임처분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 3명

  • 웹출고시간2016.03.07 17:38:44
  • 최종수정2016.03.07 20:07:35

충북대와의 통합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 3명이 7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통합 문제에 충북도와 교육부가 나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의 통합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 3명이 7일 "대학 통합 문제에 충북도와 교육부가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대 모든 교수는 우선적으로 학생을 보호하고, 학생이 학습권을 보장받도록 하는 데 나서 주길 간청한다"며 "충북대와의 통합 논의는 양 대학의 공식적 채널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교육부 등 모든 관련기관이 나서 통합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국가적 시각에서, 상생발전적 시각에서 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또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일주일 넘게 수업거부를 단행하고 있다"며 "대학 측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한 교수들을 부당하게 중징계 처분하고, 학생을 경찰에 고소하는 비상식적 행태를 자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교통대는 앞서 지난달 24일 증평캠퍼스 한규량(사회복지학과), 박소영(유아특수교육학과), 신동민(응급구조학과) 교수를 해임하고 최모(식품공학과) 교수에겐 정직 3월의 중징계를 처분했다.

징계처분할 당시 교통대는 "(징계 대상 교수들이) 임의단체를 만들고 충북대와 통합하자고 요구한 건 해교·매교 행위"라며 "교육공무원이 지켜야 할 성실·복종의 의무, 집단행위 금지 의무를 위반했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교통대 사태'는 지난해 12월 증평캠퍼스 교수들이 충북대와 부분 통합을 요구하면서 촉발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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