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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하겠다"

"부분통합 제도적으로 불가능, 교육부도 반대""

  • 웹출고시간2016.02.04 18:02:56
  • 최종수정2016.02.04 18:02:55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부분통합 논란과 관련, "대학간 부분 통합은 현행 제도로서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 되면 증평캠퍼스를 활성화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4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사태는 대학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부 구성원들의 반발을 저와 학교가 제대로 소호하지 못한 내탓"이라며"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갈등을 야기해 지역사회에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증평캠퍼스에서 충주캠퍼스로의 단계적 이전이 증평캠퍼스의 공동화는 아니다"며 "증평에 교양과정 학부대학 설치, 또는 산업체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증평캠퍼스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교수회와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같은 지역의 국립대학으로서 충북대가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서운함을 토로하고 "총장이 승인만 하면 즉시 통합이 가능하다느니 통합즉시 충북대 졸업장을 준다는 주장은 감언이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또 "통합논의가 교수회장이 주도하는 일이라 본부와는 무관하다는 충북대의 주장이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충북대는 자제하고 증평캠퍼스 교수와 학생들이 슬기롭게 판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1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교통대와 충북대 교무처장·기획처장·사무국장 연석회의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교통대 관계자는 "당시 회의에서 교육부는 '현 시점에서 이런 식의 통합 논의는 양교에 해가 될 뿐이므로 중단돼야 한다'는 명확한 의사 표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는 두 대학 구성원의 합의와 지역사회의 동의를 받아야 승인이 가능한지 검토해 볼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또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프라임) 사업'과 관련, 만약 충북대가 교통대 증평캠퍼스를 통합하는 경우 충북대의 입학 정원에 대해 '감축'이라고 명확히 했다.

교통대 관계자는 "한국연구재단 공식 Q & A에 문의한 결과 프라임 사업을 위해 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원 200여 명을 충북대로 이동하더라도 이동한 200여 명의 정원만큼 충북대 기존 입학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이문제를 정확하게 알고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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