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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9 16:26:24
  • 최종수정2016.02.19 16:26:50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동문회는 19일 "자신의 직무를 망각한 채 제자를 고소한 김영호 총장은 이를 즉각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동문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통대 총장은 총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면서 23일째 총장실에서 농성중인 증평캠퍼스 학생들을 특수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에 고소했다"며 "총장의 직무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언어도단의 몰염치한 행각"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총장은 무릇 행정가이기 전에 스승이다. 스승은 제자를 선도하고 보호할 책무를 지고 있는 자"라며 "학생들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적반하장으로 고소하는 것은 교육적이지도, 대학행정에도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동문회는 "학생과 대학 현안에 대해 대화하는 것도 총장의 중요한 직무"라며 "직무를 망각한 채 제자를 고소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교통대는 최근 대학본부 총장실을 점거한 증평캠퍼스 8개 학과 학생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충주경찰서에 고소했다.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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