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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백화점 건물 9월 초 재개장

당분간 아울렛 매장으로 운영… 내년 초 리모델링 후 대기업 임대 예상

  • 웹출고시간2015.08.20 23:13:32
  • 최종수정2015.09.14 17:54:47

옛 흥업백화점 건물 외관이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리모델링 된다. 사진은 새롭게 탄생하는 건물의 조감도.

ⓒ 제공=(주)건동
[충북일보] 속보=건물 매각에 따라 지난 6월 말 폐업한 청주 흥업백화점이 오는 9월 초 다시 문을 연다. 당분간은 아웃렛 매장으로 운영되다 내년 봄부터 대기업이 입점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3월6일자 1면, 4월6일자 2면·5면, 4월7일자 1면, 4월10일자 1면, 4월13일자 2면, 4월29일자 2면, 7월1일자 5면, 7월22일자 3면>

지난 4월 초 LS네트웍스로부터 흥업백화점을 인수한 ㈜건동 측은 20일 본보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구체적 운영계획을 밝혔다.

우선 현재의 건물에 서울의 유명 아웃렛업체 A사와 입점 계약을 체결, 오는 9월 초부터 의류·잡화 등을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업체 측은 건물 6층 전부를 모두 사용키로 했다. 현재 임시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친 뒤 연예인 광고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건동 측은 매입금 130억원 외에 추가로 20여억원을 들여 내년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에 건물 외관을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탄생한 건물은 유통전문 대기업에 임대키로 하고, 현재 몇 곳의 국내 유수기업들과 물밑작업을 벌이는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입점 여부는 이달 말 매입 잔금을 치른 뒤 결정되는데, 건물 내부 활용방안도 이 시점을 기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건동 관계자는 "그동안 성안길에 떠돌던 매입 잔금 미납, 땡처리 업체 입점, 재매각설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뒤 "성안길 상권을 살리기 위해선 유통전문 대기업에게 운영권을 맡기는 게 나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젊은 층을 타깃으로 운영 방향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며 "성안길 상권의 취약점 중 하나인 먹을거리 부문도 최대한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성안길 상인 등 공동 투자자 4명은 25%씩 지분을 투자, 지난 4월 초 LS네트웍스로부터 총액 130억원에 흥업백화점을 인수했다. 1991년 첫 문을 연 흥업백화점은 4년 뒤 부도를 맞고 16년 간 법정관리를 받다가 2011년 LS네트웍스로 135억7천200만원에 인수됐으나 결국 영업난을 이기지 못한 채 올해 6월30일자를 끝으로 간판을 내렸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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