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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 청신호…세종 기능지구에도 '긍정' 효과

한성시스코·대양환경,2020년까지 330억원 투자해 290여명 채용

  • 웹출고시간2015.05.17 16:59:06
  • 최종수정2015.05.17 16:58:55

대전시와 한성시스코·대양환경이 지난 14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기업 신·증설 및 수도권 기업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유성구 신동·둔곡지구에 조성 예정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오는 2020년까지 시설 투자를 하게 된다. 사진 왼쪽부터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장, 박종문 한성시스코 부사장, 권선택 대전시장, 홍순갑 대양환경 부사장.

ⓒ 사진 제공=대전시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 거점지구에 2개 기업이 처음으로 입주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인근 기능지구(세종,청주,천안) 개발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한성시스코(대전 유성구)와 대양환경(경기 화성시)은 최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와 기업 신·증설 및 수도권 기업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유성구 신동·둔곡지구에 조성 예정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오는 2020년까지 시설 투자를 하게 된다.

3D(차원) 자동계측 장비 등 산업 자동화 분야 유망 중소기업인 한성시스코는 122억원을 투자,140여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이 회사는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15%,고용 인원 증가율이 20%에 달하는 우량기업이다.

대양환경은 208억원을 들여 화성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과학벨트로 이전,지역에서 15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대양환경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제거 설비 전문기업이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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