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13일 상수관이 파열돼 주변 상가가 6시간 동안 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께 도로 중앙에서 갑자기 물이 솟구쳐 오르면서 성서동 상가 거리는 마치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린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도로 위로 솟구친 수돗물은 제과점 등 일부 상점으로 흘러들어 바닥재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혔다. 충주시는 신고를 받고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파손된 300㎜ 주철관을 교체했다. 조사 결과 파열된 상수관은 노후화된 데다 크고 작은 공사로 인한 손상이 누적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오래된 배관이 다른 공사로 인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은 충주 도심 핵심 상권으로, 주로 옷 가게와 잡화점이 밀집해 있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으나, 요양원과 식당 등은 물 공급 중단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오후 2시께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정상 급수를 재개했으며, 현재 적수 발생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12일 오후 3시47분께 보은군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의 난방 필름 등 발열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뒤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길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벽체를 타고 확산하면서 인근 농업용 비료생산 업체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난방 필름 등 발열체 제조 공장이 모두 불에 타고, 농업용 비료생산 업체 등도 큰 피해를 보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동하고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이날 보은에 최대 초속 7m의 강풍이 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화재 발생 뒤 곧바로 주민에게 '대형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으니, 창문을 닫고 실내에 대기해 주시고 화재 현장 접근을 자제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관련 기관과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2일 오후 3시47분께 보은군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터 혼합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벽체를 타고 확산하면서 인근 농업용 비료생산 업체로 옮겨붙었다. 보은소방서와 옥천소방서는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충북지방경찰청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현재까지 초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응 1단계를 발동한 상태다. 보은소방서는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화재 발생 뒤 곧바로 주민에게 '대형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으니, 창문을 닫고 실내에 대기해 주시고 화재 현장 접근을 자제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1일 오후 11시 34분께 음성군 감곡면 상우리의 한 견사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견사 1동(455.4㎡)이 전소되고 개 4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펠릿난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친모가 법원의 선처로 풀려났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룡)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0·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5일 오전 5시 40분께 충주시 자신의 집에서 출산한 남자아이를 다리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가족과 친부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A씨는 자신의 방 안에서 혼자 낳은 아기가 울자 가족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가족들이 출근할 때까지 아기를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부모에 의한 어린 생명의 침해는 이유나 동기를 불문하고 비난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6개월 가량 구금돼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시간을 가진 점, 사건 당시 20세가 채 되지 않은 데다 출산 직후 극도로 불안정한 심리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1일 오전 5시40분께 옥천군 옥천읍 심청 2길에 있는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철골조 건축물(394㎡)과 차양 시설 공작기계, 비가림 시설, 컴퓨터 등이 모두 타 2억2천2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소방서는 장비 17대와 인력 39명을 동원해 2시간 17분 만인 오전 7시 57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과 돈봉투 살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던 2021년 3~4월 지역본부장 10명에게 총 650만원을 제공하고 국회의원들에게 살포할 돈봉투 20개(총 6천만원)를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에게 제공하는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자신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청탁 대가로 4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와 사업가 김모씨, 이성만 전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부외 선거자금 합계 6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여기에 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천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송 대표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며 "지금까지 '제가 몰랐던 사안이다',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저로 인해 발생한 전당대회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당에 누를
[충북일보] 선거권을 박탈당한 상태에서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도운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전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동종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돼 선거권을 박탈당한 전력이 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22대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선거운동 메시지를 올리는 등 선거운동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청주시의원 신분이던 2023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250만원을 확정받아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잃은 상태였다. 박 전 의원은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원 5명에게 19만1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했다가 의원직을 잃었다. 검찰은 이번 선고를 앞두고 박 전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박 전 의원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5년간 더
[충북일보] 22대 총선 당시 선거운동원에게 식사를 대접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선거사무장 A(55)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식사 금액이 비교적 소액인 점, 주도적으로 식사 제공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동종 범죄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4·10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29일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선거운동원 8명에게 총 2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법정에서 "선후배간 저녁 식사자리 규모가 의도치 않게 커졌다"며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준 직접적 행위는 없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번 선고가 확정되면 이강일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자의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 배우자가 식사 등 기부행위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아야 당선자가 의원직을 잃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밤 9시17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배터리 충방전시험용 챔버 2대를 태우고 4대를 부분소실 시켜 소방서 추산 9천94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 용량 평가 등 충방전 시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곳은 충북도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96억원, 지방비 194억원 등 총 사업비 29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개소했다. 연면적 4천481㎡, 2층 규모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셀 성능 시험평가 장비를 갖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혼소송 중인 아내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28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한 식당에서 일하던 아내(40대)를 찾아가 자해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내 앞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들고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A씨는 "아내와 재결합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신청을 검토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부실 대응을 감추고자 공문서를 허위로 꾸민 전 청주서부소방서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8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청주서부소방서장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법 질서를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행사해 소방공직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불러일으켰다"면서도 "허위 공문서는 사고 이후 소방청과 국회 보고 과정에서 작성된 점과 범행을 반성하는 점, 소방공무원으로 30년 이상 성실히 근무해 온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 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거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지 않았음에도 상황보고서와 국회 답변자료에 허위 내용을 적어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재판과정에서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를 인정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현재까지 스스로를 질책하며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피고인들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