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본관, 호암어린이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원한 여름 접기', 'Sarah. Teacher와 함께 즐거운 영어책 놀이', '책, 그리고 ani 캐릭터', '쿠키클레이', '모델링 페이스트 페인팅'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17일부터 31일까지며, 강좌별로 8~12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며, 개강일에 강사에게 납부해야 한다. 정해성 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024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KOSHA-MS는 경영진이 안전보건 정책을 경영방침에 반영하고, 세부 실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주기적으로 평가 및 개선하는 체계적인 안전경영 평가 인증 시스템이다. 전인호 수안보상록호텔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경영진과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 지속적인 안전관리, 과학적 위험성 평가 도입으로 체계적인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근로자의 재해예방과 복지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수안보상록호텔의 안전경영평가 인증 획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진석 충주부시장이 16일 환경수자원본부 소관 주요 사업장 8곳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과 시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그는 △충주수소버스 충전소 △하수처리장 △봉방 배수 펌프장 △음식물바이오 에너지 센터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 △단월 정수장 △클린에너지파크 등 8개 사업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김 부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장마철을 맞아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을 점검하고, 충주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 부시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충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충주시 공직자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7월 장마 기간 동안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집중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2종(바실러스 섭틸리스, 바실러스 베레젠시스GH1-13)으로, 항균 활성이 우수하고 작물 생육 촉진 효과가 있다. 또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내성을 높이는 등 식물병 방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방법은 미생물 500배 희석액을 7~10일 간격으로 농작물에 직접 살포한다. 단, 농약과의 혼합사용은 금지된다. 탄저병은 온·습도가 높은 7월 장마시기에 주로 확산되는 곰팡이병으로, 고추, 사과, 감, 배, 포도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준다. 감염된 농작물은 과실, 줄기, 잎에 누런 갈색의 병 모양 반점이 생기고 붉은색의 분생자 덩어리가 엉긴다. 고초균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증과 미생물을 받을 용기를 지참해 농기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관을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기상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능성 미생물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할 상황이다. 기본이 무너지면 모든 게 위태롭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내부 기강 점검에 나서야 한다. 조직개편을 해서라도 분위기를 쇄신해야 할 판이다. 청주시는 최근 잇단 공직기강 해이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자치행정과 A주무관은 1억 원 공금횡령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 문의문화재단지 B팀장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기간제 근로자에게 수년간 점심 사역을 시킨 사실이 드러나 시민 공분을 샀다. 서원구청 C과장은 직원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정보시스템 보안 관리 소홀로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관련해선 각종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대부계약을 부당 체결하고 사업자 편의를 도운 공무원 2명은 정직 3개월, 나머지 2명은 견책 처분을 각각 받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10일 청주시의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총체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연속된 비리, 공직기강 해이를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라고 강조했다. 청렴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재점검하
[충북일보] 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15일 1주기를 맞았다.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었다. 추모제는 홍성학 오송참사 시민대책위 공동대표의 추모사로 시작됐다. 그는 "참사가 있던 날부터 1년이 됐지만 어제 일만 같다"며 "참사 희생자들은 함께 생활한 가족이자 이웃이며 동료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오송 참사는 생명 경시와 안일한 대응에 따른 종합적인 인재"라며 "억울한 참사로 돌아가신 희생자들의 죽임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추모이며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에게 합당한 책임이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희생자를 위한 묵념, 유가족 발언, 추모시 낭송, 현장 발언, 오송참사 진상 규명 및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최은경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참사 이후 국조실 감찰 결과가 발표되고 수사본부가 꾸려질 때에도 해를 넘길 것이라 생각지 못했다"며 "생떼 같은 14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1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진상규명과 관련한 것은 사고 당일에 멈춰있다"고 울분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은 오송 참사 1주기를 맞아 1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시민분향소에서 헌화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충북일보] 야권 주도로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5일 오송 참사 1주기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전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만,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오송 참사는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규정한 뒤 ""제방이 넘치려 한다는 시민들의 외침은 무시당했고, 당국은 홍수경보에도 지하차도의 차량을 통제하지 않았다. 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자력으로 폭풍우를 헤치고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와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미 올해에도 장마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폭우가 일상이 된 만큼 더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견뎌오신 유가족들, 그날의 참혹했던 기억으로 빗방울 소리에도 쉬이 잠들지 못하실 생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국민의 안전을 살피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연희 더불
[충북일보] 전국 89개 대학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시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입박람회가 15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대입박람회는 16일까지 1만2천여 명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사정관 상담 △충북대입지원단(80여 명) 1대1 대면 상담 부스 △참여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충북대입지원단은 진학지도 경력이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대입박람회 기간 학생과 학부모에게 일대일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해 세명대, 청주대, 청주교육대, 충북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원대 등 각 대학은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최신 대입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알려준다. 대입박람회에서는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2025 대입의 흐름과 주요 사항' 등 달라진 입시 변화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대입 박람회를 통해 교육 3주체(교사·학생·학부모)의 대입 이해도를 높이고 단위학교 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 저마다의 꿈을 지원해 공교육을 통한 진학 만족도를 더욱 제고하겠다는 방침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소속 직원들의 각종 비위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시가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나섰다. 시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5개반 29명의 특별감찰반을 꾸려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8월25일까지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 공직 비리와 시민 불편사항 방치, 비상대비태세 소홀 등 위법·부당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 외곽 별도시설 근무기강과 1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내역, 재난대비 비상대응체계도 점검한다. 감찰 지적 사항은 엄중 문책하고 음주운전·성범죄·금품 및 향응 수수 등 3대 비위행위를 비롯한 공직기강 문란 행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계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신민철 청주시 감사관은 "최근 일부 직원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으로 시 전체의 공직기강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속 한 직원이 학생근로활동 예산 중 일부를 횡령한 사실이 확인돼 감사원의 조사를 받고 있고, 문의문화재단지 직원들이 기간제 근로자에게 부당노동을 시킨 사실도 드러나 전국적으로
[충북일보] 반도체를 제외한 충북 수출 실적이 고전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3억6천5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0억1천600만 달러, 화공품(4억1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9천600만 달러), 일반기계류(9천500만 달러), 정밀기기(7천4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5천300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액이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42.5%)뿐이었다. 정보통신기기(-38.5%), 화공품(-34.9%), 전기전자제품(-8.1%), 정밀기기(-7.8%), 일반기계류(-0.3%) 수출은 감소했다. 6월 충북 수입은 5억7천2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4.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4천200만 달러), 유기화합물(4천만 달러), 기타 수지(3천500만 달러), 반도체(3천400만 달러), 기계류(2천900만 달러) 순이었다. 충북 무역 수지는 17억9천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불황형 흑자' 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 서원)이 15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을 했다. 이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확인된 당원의 자발적인 힘이 변화를 끌어냈다"며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청주에서 42년간 살았고 2010년 도의원에 출마해 재선을 했다"며 "8년 동안 충북도를 비롯한 청주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됐고 충북도당 대변인, 교육연수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지역에 대해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기에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시·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당원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기초로 지방선거와 민주당 재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도당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는 15~16일 후보 등록을 거쳐 오는 27~28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28일 전국대의원 직접 투표로 진행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5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최근 성과와 장마철 대응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 시장은 특히 '충주·원주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 협약' 성사를 언급하며 "반신반의하면서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협약이 성사될 수 있게 힘써 준 직원들과 통 큰 결정을 내려주신 원주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시와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긴밀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했다. 또 조 시장은 최근 장마철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주에도 예상되는 비에 대비해 취약 지역 예찰과 긴장감 유지를 당부했다. 한편, 조 시장은 충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76만, 충주톡 가입자 5만, 모바일 걷기앱 가입자 2만 등의 플랫폼을 언급하며 이를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철저한 업무인계와 연락체계 유지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것과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근절을 강조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5일 자율방역단원 4명과 함께 관내 다중이용시설, 공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 자율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병해충이 증가하는 여름을 대비해 하수구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성수 회장은 "여름을 맞이하여 주민분들께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병해충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민 의견을 방역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도 지키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났던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이 대부분 현업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대 증원 계획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복귀한 2명을 제외한 112명이 이날 오전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병원은 이들 중 계약이 만료된 3명만 사직 처리한 상태다. 나머지 109명의 사직서 수리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복귀 전공의들은 이날 자정까지 현장에 돌아오지 않으면 최종 사직 처리된다. 정부는 전국 수련병원에 공문을 보내 오늘까지 소속 전공의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도 요구했다.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이 감원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없다"면서도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정확한 사직 의사 표명이 있을 때까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