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과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26일 증평읍 곡강1길의 다문화가정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농협증평군지부
[충북일보] 김재갑(67) 전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이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김 전 회장이 지난 25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36회 충북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충북도 관계자와 전문농업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지 심사와 면접을 받은 김 씨는 농촌지도자회 육성 공로와 농업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값진 열매를 수확했다. 김 씨는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회장 등 지역 농업인들을 선도하는 농업 리더로 활약해 왔으며 1만㎡ 규모의 포도 농장을 운영하며 과학영농실천과 신기술 보급, 확산에 앞장서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 전회장의 수상은 지역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모범적 사례 인만큼 이러한 성과가 지역 농업 생태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창의파크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확대 운영한다. 창의파크는 △어린이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커피숍 △동아리실 △1인스튜디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4월 개관해 매주 화~일요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많은 주민이 이용해왔다. 군은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일과시간에 참여가 힘든 직장인과 하교 후 아이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증평 창의파크 내 이용시설은 모두 무료다. 어린이 실내놀이터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접수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시설 운영으로 더 나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여가 시설의 공백을 최소화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응급의료센터를 10월 1일부터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한 달간 단축 운영됐던 응급실 서비스가 정상화된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응급의료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24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상화는 전문의 4명을 추가로 영입한 결과다. 기존에 잔류했던 2명의 전문의와 함께 총 6명의 전문의가 응급실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9월 초 7명의 전문의가 사직을 선언했던 상황에서 1명이 줄어든 인원이지만, 24시간 운영을 재개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달 1일 이 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되는 등 큰 위기를 맞았다. 이에 충북도와 충주시, 소방본부, 충주의료원 등 관계기관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대응해왔다. 당시 마련된 대책으로는 중증환자의 청주·진천·음성·괴산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전원 이송, 경증환자의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등 지역 야간·휴일 진료 가능 병의원 확대 운영 등이 있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2024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6-6회차 The Power of Voic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팬텀싱어' 출연 보컬리스트 4명이 함께해 클래식부터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뮤지컬과 성악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진행된다. 박유겸은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된 무대 매너로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매혹적인 목소리로 팬텀싱어 본선에 두 차례 진출한 테너 최진호가 무대에 오른다. 최진호는 오페라와 팝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역과 감정 표현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최민우는 뮤지컬, 웹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쌓아온 노련함으로 관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바리톤 이한범 역시 이번 공연에서 주요 역할을 맡는다. 이한범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클래식 오페라와 팝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팝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다. 시는 대상자들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단계적 접종 일정을 마련했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1일부터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또 △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 이상은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접종에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이 사용된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주요 제약사에서 개발한 이 신규 백신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은 지역 내 70여 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이뤄지며,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접종 대상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인공지능(AI) 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39명의 전문 인재가 수료증을 받았다. 7월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충북지역의 생활과학교실 강사와 과학문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파이썬을 이용한 AIoT △AI와 스마트 모빌리티(지역 산업 연계프로그램) △생성형 AI와 AI 활용 교수법 등이 포함됐으며, 총 20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제공됐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충북지역 과학교육 인력의 AI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이 지역 내 과학 문화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재단,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6일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차고지 탈출 불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소방서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골축제에 K-컬처를 알리는 새로운 장으로 변신한다. 군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31회 증평인삼골축제가 'K-컬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증평인삼골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충북도지정 우수축제로, 올해는 오감만족의 체험행사를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증평인삼골축제의 킬러콘텐츠 중 하나인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별도 시식존을 구성해 K-푸드로 손색없는 홍삼포크삼겹살을 맛보임으로써 증평의 맛 각인시키기에 나선다. 또한, 야외씨름장에 설치되는 건강체험존에서는 찾아가는 전통씨름 '씨름한판' 이벤트를 개최해 씨름의 고장 증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K-스포츠로서 전통씨름 기술시범을 보이고 현장 참여를 통한 외국인 씨름대회 등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축제기간 미루나무숲 곳곳에서 열리는 '전국보강천버스킹 페스티벌'에서는 '외국인 버스킹'을 통해 노래와 춤,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증평군가족센터 다문화 부스를
[충북일보] 국내 최대 에스컬레이터 완제품 생산기지 'K-에스컬레이터'가 경남 거창 본사에서 최근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구인모 거창군수,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에스컬레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와 중소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의기투합해 합작투자법인으로 출범시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저가의 외국산 제품이 점령한 국내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과 부품 수급 지연으로 인한 사후관리 제약 등 안전성과 신뢰성이 위태롭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K-에스컬레이터는 부품개발 등을 통해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국내 에스컬레이터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포부다.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의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중소업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K-에스컬레이터 본사가 거창에 자리 잡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난 2019년 승강기밸리산업특구로 지정된 거창은 승강기안전기술원과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달천강수욕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최초상황접수부터 재난복구활동에 이르기까지 통제단 개인별 역할 분담 및 화재, 구조, 구급활동, 유관기관 합동 방어선 구축 등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체계를 확립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의 역점 과제(Fit for Life)에 기반해 무예(스포츠)가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방안을 주제로 모의 유네스코 회의를 개최한다. Fit for Life는 스포츠(무예)를 활용해 교육, 불평등 등 현대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네스코 스포츠 분야 주력 과제로, 지난해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네스코 국제체육장관회의에서 논의됐다. 모의회의는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등 13개 국의 대학생 40여명이 참가해 26일부터 4일 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효과적인 주제 논의를 위해 인종 차별 철폐, 양질의 체육 교육 등 스포츠 분야 과제에 대해 사전 연구와 조사를 진행했다. 모의회의는 유네스코 회의를 모델로 국제회의 의사규칙을 적용해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국제적인 역량을 높이고자 전 세계의 공통 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본부의 Fit for Life 담당팀장 등 2명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 유네스코와 관련한 자료와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회의에 유네스코
[충북일보] 충북에서 현직 경찰관의 음주운전이 되풀이되고 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탓에 기강해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나사 풀린 경찰의 공직기강 실상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자정 능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거세다. 경찰은 기강에 살고 기강에 죽는 조직이다. 경찰의 기강이 튼튼해야 공직사회 전체의 기강이 바로 선다.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범죄다. 경찰의 음주운전은 더더욱 용서하기 어렵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기동대 소속 A 순경이 지난 21일 오전 4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당시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A 순경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그러나 이게 전부가 아니다. 충북에서 현직 경찰의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법을 집행해야 할 경찰이 되레 '도로 위 시한폭탄'과 다름없는 존재가 됐다. 지난해 11월 24일에는 진천경찰서 소속 B 경위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지난해 2월 7일엔 충주경찰서 소속 A 경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었다. 그의 혈중알코올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지역에서 여성으로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법·제도, 정책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5일 (재)충북여성재단과 함께 충북 진천 농업 복합문화공간인 '뤁스퀘어'에서 '지방에서 살아가는 지역을 만나다'(여성 편) 간담회를 개최했다. 뤁스퀘어는 '뤁(root)+스퀘어(square)'의 합성어로 '뿌리를 내리러 오는 사람들의 광장'이란 의미의 농업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간담회는 1부 '로컬 활성화'와 2부 '로컬 이야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로시앤컴퍼니 박설인 대표가 '지역여성리더 컨설팅에서 죽산포레스트 그리고 로컬밥랩까지'를 주제로 지역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로컬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재)충북여성재단 황경란 연구위원은 '지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충북지역 여성의 삶과 정주'를 주제로 지역여성의 정주여건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충북 옥천에서 '월간 옥이네' 박누리 편집장이 지역여성의 삶을 기록하고 알리는 과정을 설명했다. '우만컴퍼니' 김나은 대표는 군산에서 오랜기간 살아온 여성들의 삶을 전시와 출판으로 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