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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는 태국

조직위-태국 현대문화예술국 협약
프로젝트 감독에는 그리티야 가위웡
전통·현대 조화 이룬 공예예술 선봬

  • 웹출고시간2024.09.10 17:07:22
  • 최종수정2024.09.10 17:07:22

코위트 파카마트(왼쪽) 태국 현대문화예술국장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10일 2025 비엔날레 초대국가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2025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태국 공예예술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는 1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태국 현대문화예술국(The Office of Contemporary Art and Culture Thailand, OCAC)과 2025년 비엔날레 초대국가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23년 비엔날레 당시 태국 측의 참여 의사 타진 후 조직위의 현지 조사와 집행위원회의를 거쳐 이번 태국 정부의 공식 방문으로 최종 성사됐다.

이번 태국과의 협약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07년 초대국가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아시아권 국가를 주빈국으로 맞게 됐다.

협약을 맺은 OCAC는 태국 문화부 산하 문화예술 전문 기관으로, 태국의 예술과 문화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며 주요 현대미술 행사인 태국비엔날레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방한한 OCAC 대표 코위트 파카마트(Kowit Pakamart) 국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 무대인 문화제조창을 둘러보고, 2025 초대국가 태국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력에 대해 조직위와 상세한 협의를 진행했다.

(왼쪽부터)오라핀 태국 문화전문관, 지추푸크 태국 시각예술부장, 김선미 태국커미셔너, 코위트 파카마트 태국 현대문화예술국장, 이범석 청주시장, 변광섭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강재영 2025 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김성란 시 문화예술과장, 노재인 청주공예비엔날레 본부장이 10일 2025 비엔날레 초대국가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온 태국의 공예문화를 밀도 있게 선보일 총괄 감독도 함께 발표됐다.

이번 초대국가 태국 프로젝트의 감독으로는 2018년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을 역임하며 국내에서도 입지를 구축한 그리티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 짐톰슨 아트센터 관장이 선정됐다.

2023 태국 치앙라이 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기도 했던 그리티야 가위웡 관장은 태국만이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통한다.

코위트 파카마트 OCAC 국장은 "세계 공예계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전통과 현대, 융합과 생태의 정신을 담은 태국 공예예술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공예를 매개로 청주와 태국이 장기적인 우호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태국의 역동적인 현대공예를 청주비엔날레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공예를 적극 소개하고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진정한 글로벌 공예 선도도시 청주로 도약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태국을 초대국가로 공식화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25년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역대 최장 기간인 총 60일간 '세상-짓기(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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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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