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9일 진천에서 열린 '테러 대비 경찰·군 합동 FTX'에서 테러 상황을 가정해 대원들과 경찰항공대 헬기 등이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19일 청주청원경찰서 서장실에서 신희웅 서장이 '1분기 참 경찰인'으로 선발된 직원에게 표창과 부상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9일 오전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인근에서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경찰항공대, 한국도로공사 등이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 비상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4일부터 청주시와 합동으로 스쿨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스쿨존 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를 근절,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최근 3년간 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66건이 발생했다. 이중 횡단보도 보행 중 사고는 20건(30.3%)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4일부터 싸이카와 순찰차, 지자체 단속 차량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꾸려 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스쿨존 내 교차로 모퉁이 반경 30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이다. 단속 당시 차량 운전자가 없으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즉시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스쿨존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19일 오전 9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운전자 A씨·38)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량(운전자 B씨·38)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0%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40대 조선족이 도박에 빠져 전 재산을 탕진하고 지인까지 무참히 살해했다. 지난 2009년 돈을 벌기 위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A(46)씨.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모아가던 그는 어느 날 카지노에 발을 들였다. 따는 날보다 잃는 날이 많았다. 날이 갈수록 잃은 돈이 눈덩이처럼 불었다. 수년간 차곡차곡 모아둔 돈까지 1억 원을 모두 탕진했다. 돈이 떨어진 뒤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A씨는 도박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주변에 손을 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과거 함께 일했던 조선족 B(53)씨를 찾아갔다. B씨가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빼앗아서라도 돈을 구하겠다고 A씨는 마음먹은 상태였다. A씨는 B씨를 만나 술을 마시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B씨가 이를 거절하자 통장과 현금을 빼앗고 둔기로 폭행해 그를 숨지게 했다. 점차 의식을 잃어가는 B씨에게 통장 비밀번호를 말하라며 다그치기도 했다. 큰 죄책감이 들 법도 하지만 A씨는 곧바로 카지노로 향했다. 숨진 B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않자 집을 찾은 아들에 의해 발견됐다. 그때까지도 A씨는 서울 한 카지노에서 도박에 빠져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열고 3개 부문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와이엠텍 김홍기 대표, ㈜세명이앤씨 섭동현 대표가 수상했다. 모범여성기업인상에는 ㈜티테라 성유제 대표와 ㈜디에이치산업개발 이성숙 대표가 선정됐다. 유망 창업기업상에는 ㈜강앤박메티컬 강지훈 대표와 헤이스트㈜ 서종범 대표, 상진ARP㈜ 임재성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경영능력으로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3개 부분(우수중소기업인상·모범여성기업인상·유망창업기업인상)에서 모두 301개 업체가 선정됐다.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18일 충북지방경찰청을 찾은 박원호 제13공수특전여단장이 박재진 청장과 경찰서장 등 지휘부를 대상으로 안보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8일 청주 미평여자학교를 방문한 청주지방법원 이광우 부장판사와 김택우 판사가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불을 지른 방화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원룸 건물 창고에 불을 지른 A(16)군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원룸 1층 창고에 보관 중이던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다. 이 불로 다리 등에 화상을 입은 A군은 주변 의심을 피하려고 '모르는 남성 3명이 돈을 내놓으라고 한 뒤 원룸에 불을 질렀다'며 경찰에 허위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에서 "예전에 원룸 건물 주민에게 혼이 난 적이 있다"며 "그 생각을 하니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지난달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모두 4차례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 이날 청주상당경찰서는 동거하던 남성의 집에 불을 지른 B(여·62)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월28일 오전 10시50분께 서원구의 한 아파트 C(53)씨의 집에서 C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불에 불을 낸 혐의다. 이 불로 집 내부와 집기류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