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리더스로타리클럽은 지난 7일 청주시 아동복지과를 찾아 취약계층 가정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장김치 92상자 총 92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황선태 국제로타리3470지구(충북지구) 총재, 이천종 청주리더스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사업 대상가구 92곳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황선태 총재는 "아이들이 김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꾸준히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항상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봉사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주리더스로타리클럽은 매년 드림스타트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100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김장김치를 기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안하이텍이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원진 정안하이텍 대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태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청주시로 지정기탁된다. 정안하이텍은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금속가공 제조업체로, 2023년 3월과 7월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오 대표는 현재 (사)충북스키협회 회장, 흥덕구 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흥덕구 기업인 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13일까지 제조·판매 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약 90여 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원료 및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작업장 내 해충 등 위생관리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생산·작업일지, 원료수불부, 거래기록 작성 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점검에서 적발되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무허가(신고) 식품 제조·판매 등 중대·고의·상습적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재향군인회는 공군사관학교에서 교육 중인 외국군 사관생도를 대상으로 청주지역 주요 유적지에서 문화탐방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안보 현황을 알리고 청주시의 역사와 보훈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태국 등 9개국 사관생도 22명이 참여했다. 사관생도들은 충청북도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안보 영상 청취를 시작으로 고인쇄박물관 관람, 한식 체험, 초정행궁 및 중앙공원 탐방 등을 통해 청주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김홍식 청주시재향군인회 회장은 "공군사관학교 외국군 수탁생들은 6·25 전쟁 유엔군 참전국 후손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를 알리고 국제 안보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1952년 창립 이래 국내 14개 지회와 해외 23개 지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안보단체다. 청주시재향군인회는 6·25 기념행사 및 참전유공자 위로연, 학생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서원·흥덕·청원 등 4개 구를 순회하며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6일 상당구를 시작으로, 9일 흥덕구(평생학습관), 10일 서원구(서원구청 민방위교육장), 16일 청원구(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회차별 주민자치위원 약 50명이 참여한다. 이번 특강은 주민자치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청주시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및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 주제는 평생학습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조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성인지 교육, 건강 등이다.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자치대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치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주민들과의 소통 능력을 키워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지방세 징수 목표를 7천822억원으로 설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당초 징수 목표액 6천648억원 대비 17.7% 증가한 세액으로, 관내 주요 기업의 영업실적 상승과 주택·세대수 증가분을 반영했다. 시는 지방세 징수 강화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시민 맞춤형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체납액은 강력하게 징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세입 납부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방세 정기분(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미납자에게 납기 3~4일 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안내문을 발송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도 바로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도 제작한다. 시는 지방세 납부방법, 미납 시 불이익, 외국인 지방세 납세 의무 등에 대한 내용을 8개 국어로 담은 책자를 만들어 외국인 출입이 많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징수활동도 벌인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고액체납자 79명을 대상으로 총 25회의 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청원생명' 사용을 위한 신규 및 연장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접수한다. 내년 1월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청주에 주소를 두고 청주에서 농수축산물 및 가공 식품을 생산하는 농업인 단체(영농법인), 작목반이다.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갖춰 해당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청원생명 공동상표는 지역 농특산물 중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품목(단체)에 사용권을 2년간 부여하고 있다. 12월 기준 청원생명 공동상표를 사용하는 단체는 21개 품목, 34개 단체다. 이 중 내년에 청원생명 상표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품목(단체)은 18개 단체로, 상표 사용권 연장을 희망할 경우 연장승인을 신청하고 심의를 받아야 한다. 시는 신청서 접수 후 서류검증, 현장심사를 거쳐 2025년 2월중 '청주시 우수 농수특산품 공동상표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상표 사용권한을 승인할 계획이다. 주요 심사기준은 품목별 생산조직, 생산규모, 유통능력, 품질관리 수준 등 10개 항목이다. 공동상표 사용인증을 받은 단체에는 청원생명브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청주콜버스 만족도 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바로DRT 앱에 팝업공지, SMS문자 발송이나 전화를 통해 진행된다. 콜버스 플랫폼 운영사((주)스튜디오칼릴레이)에서 시행하며, 문자메시지 및 전화 발송번호는 070-4220-4995이다. 주요 설문내용은 이용지역, 호출방법, 이용목적, 만족도, 만족도 사유, 콜버스 추천 의사, 콜버스 기사 만족도(운전 및 친절), 콜센터 불만족 사유, 콜버스 건의사항 등이다. 청주콜버스는 2023년 12월 노선개편의 일환으로 청주 읍면지역에 전면 시행됐다. 교통취약지에 호출형 대중교통을 제공해 기존 공영버스보다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시행 초기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 달 평균 3천여명의 시민분들이 청주콜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진행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캠핑장 이용객에게 올바른 가스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캠핑장 운영자에게는 안전수칙 홍보 전단지를 곳곳에 비치해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스보일러 전수점검 협조와 더불어 보일러 자체점검 요령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캠핑은 즐거운 여가 활동이지만 가스기기 사용에 있어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주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가스로 실내에서 화로 및 난방기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다. 인체에 흡입되면 혈액 산소 운반을 방해해 산소 부족으로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을 없애고 늘어나는 현수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현수막 지정 게시대 6기를 신규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설치 장소는 오창읍 창리사거리(2기), 용암동 중흥공원(1기), 금천동 부영아파트 10단지 인근(1기), 오송읍 대광로제비앙아파트 인근(1기), 오송파라곤아파트 인근(1기)이다. 이 중 오창읍과 용암동, 금천동에서 추진한 4기는 설치 완료됐으며, 오송읍 2개 대상지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2기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총 169개소에 현수막 게시대 290기(1천704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신규 대상지를 발굴해 4~6기씩 설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현수막 난립을 막고 현수막 광고에 대한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도 주민 의견을 기반으로 적절한 현수막 게시대 대상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