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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주민이 주인공인 기록행사 열려

증평기록 보존·활용을 위한 협약식, 증평기록집 출판기념회

  • 웹출고시간2024.12.19 14:02:58
  • 최종수정2024.12.19 1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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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19일 '증평기록 보존·활용을 위한 협약식'과 '증평기록집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의 기록문화를 기념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의 기록과 관련해 증평기록집 출판기념행사를 열었다.

군은 19일 '증평기록 보존·활용을 위한 협약식'과 '증평기록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지역 기록문화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지역 아카이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15개 마을 및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록문화 확산사업과 아카이빙 활동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6년간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내 마을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기록을 수집해왔다.

이 기록들은 디지털 기록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지역의 역사로 영구히 보존된다.

이날 함께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는 증평기록집 12권의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 한해 발간된 기록집은 증평의 4개 마을, 6개 단체, 2개 주제를 중심으로 증평기록가의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만들어졌다. 주민의 눈높이로 수집·생산된 기록들로 채워졌다. 증평기록집은 2020년에 첫 책이 나온 후 현재까지 총 72권이 발간됐다.

현재 증평에서 활동 중인 기록가들은 총 24명으로, 매년 아카이빙에 참여해 주민의 삶과 활동이 기록되는 주민 중심의 지역 역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군은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촌다움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지역 기록화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임승봉(덕상4리) 이장은 "우리 마을이 지난해 새롭게 생겼는데, 그 준비 과정과 결과를 기록으로 남겨왔다"며, "마을기록을 지역의 역사로 남기는 일을 민관이 협력하는 모델은 증평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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