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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7 17:19:02
  • 최종수정2023.01.17 17:19:02

오희관(뒷줄 왼쪽 첫 번째) 지부장과 청주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17일 공명선거 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17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청주시 지역농협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시 농협 조합장 11명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위탁선거법 등 관련규정을 되짚어 보고 위반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다짐했다.

오희관 지부장은 "3회째를 맞는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 농협 전 임직원이 선거 중립을 지키고 깨끗한 선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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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정우택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충북일보] 정치란 모름지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갈등이 심화될수록 정치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생각은 고여 있을 수 없고 행동 또한 멈춰있을 수 없다.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만났다. 그는 부친인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1913~1985년)의 뒤를 이어 정치에 입문한 뒤 장관, 충북지사, 국회의원 등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3월 9일 치러진 재선거로 부친과 함께 '5선' 타이틀까지 거머쥔 뒤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정 부의장을 만나 새해 각오와 정치·충북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새해 각오를 밝혀 달라.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토끼는 예부터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의미한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크게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로 인한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