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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8 11:2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영동군 상촌·용화면 일대 2천여가구에 2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28일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리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전력 설비가 망가졌다.

이 사고로 상촌·용화면 일대 2천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2시간여 동안 중단됐다.

또 한전 측은 직원 20여 명을 투입해 전력 설비를 복구한 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추풍령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께 이 지역 초속 최대 순간풍속이 23.6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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