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4 충북 대학생 채용박람회'가 11일 교통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지역기업 취업을 확대하고, 지역 정주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는 충북 도내 바이오헬스, 배터리, 반도체 분야의 2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면접하고 선발했다. 도내 14개 대학의 졸업 예정 학부생과 대학원생 300여 명이 참여해 채용 경험을 쌓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산업경제의 변화에 대응해 바이오, 이차전지 등 5대 신성장 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의 주력 분야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과 연구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제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업체를 접수한다. 이 인증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대상은 충북 도내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 고용 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5% 이상인 기업이다. 대상은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 일자리 환경, 근로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전시회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군내 18개 업체(중복 포함)가 인증받았다. 인증제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에 문의(043-730-3621)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청년구직단념자'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청주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제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지역에서 구직을 단념한 20대 청년층은 전체 청년층의 21%를 넘었다. 청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 5명 중 1명은 구직을 포기했다는 뜻이다. 지자체 규모가 유사한 경기도 부천시나 성남시, 충남 천안시와 비교해봐도 청주지역의 청년구진단념자 비율은 높은 편이다. 부천시의 경우 20대 청년구직단념자 비율이 15% 수준이었고, 성남시와 천안시는 각각 6%와 4%로 기록됐다. 청주지역의 20대 구직단념자 비율은 천안시의 거의 5배는 넘는 셈이다. 30대 청년들의 구직단념자 비율도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청주지역은 13%대를 기록하며 앞서 비교한 지자체들 중 부천시 16%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2022년에는 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16%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30대의 구직단념도 심각한 상황이다. 시정연구원은 청년들 중에선 일자리를 찾아 청주시로 전입을 했으나 이후 실직해서 구직을 포기한 경우도 많고 기존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4일 한일건설㈜에서 시공하는 청주시 소재 농협은행 청주교육원 신축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근로자의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3대 기본 수칙 △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을 준수하는지 밀착 점검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했다. 또,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체불 유무와 청산에도 집중해 점검했다. 김 지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내일센터는 4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청주시 사직동)에서 '2024 충북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후원해 충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채용면접관에는 CJ제일제당 진천블로썸캠퍼스, ㈜SPC삼립, ㈜원앤씨, ㈜삼아벤처, ㈜서흥 등 50개의 기업이 직·간접 445명의 구인을 진행해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채용 매칭을 진행됐다. 박람회 현장은 충북중장년내일센터 추산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박람회장 내 각 기업 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충북 식품제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 상생협력 일환으로 주식회사 성보, ㈜원일식품, ㈜체리부로, 한국바이오팜 주식회사 등 7개의 기업이 참가해 식품업체의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의 눈길을 끌었다. 중장년 기술창업, 건강, 평생학습 등 인생2막 준비를 위한 중장년 이벤트관도 다채롭게 구성돼 맞춤식 상담이 이뤄졌고,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근로자 이음센터 등 22개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의 참여로 개인별 취업상담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24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다. 도내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면접부터 채용의 기회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박람회에는 CJ제일제당·쿠팡 등 30개 기업이 생산직, 일반사무, 시설·설비 관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직종에 288명을 직접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 18개 기업은 5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 일자리지원센터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도내 취업지원기관은 구직자 취업상담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중장년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서비스,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이 축적된 경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도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0일까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 리모델링 사업 희망 농가를 접수한다.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은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월 또는 5개월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인 3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42 농가에 배치해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했다. 군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 MOU를 한 국외 지자체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 도입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전 절차를 걸쳐 12월 법무부 승인을 거친 뒤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숙소 리모델링 사업 희망 농가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법무부의 필수 기준에 맞게 도매, 장판, 싱크대, 보일러, 화장실, 지붕 등을 수리·교체하거나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주거를 위한 물품 구매 등을 지원한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마련해 농업인의 농업 경영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고용 농가의 필수 준수사항인 적정 주거환경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동·시민단체가 2일 내년도 생활임금을 월 20만8천896원 인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는 이날 도청 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비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2025년 충북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8.73% 인상한 시급 1만2천436원, 월 259만9천124원(209시간 기준)으로 올려야 한다"며 "충북지역 노동자 평균 임금(384만 원)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6%), 충북물가 상승률(2024년 1~5월 2.84%)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임금 산입범위 기준을 기본급만으로 하는 등 산입범위 개선, 노동자 참여 보장, 국비·시군 매칭 사업 민간위탁 노동자 등 적용대상 확대, 민간 장려정책 시행 등도 요구했다. 이들은 "올해 충북도 생활임금은 시급 1만1천437원으로 월 239만333원"이라며 "비혼 단신 노동자의 한 달 생계비 245만 원,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279만 원에 훨씬 미치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조례는 생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행복청 발주 건설현장 총 7개소 현장의 공사대금 체불 여부와 명절기간 비상연락망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청은 먼저 건설현장별로 현장대리인, 감리단장 책임하에 2일부터 6일까지 하도급대금, 건설기계대여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등 공사대금 체불 여부를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 행복청 체불 확인 점검반이 자체 점검결과에 대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체불 여부를 재확인해 추석 연휴 이전에 공사대금이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비상연락망 정비 등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공사대금 체불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공사대금 체불 없이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말 정년퇴직 예정 등의 사유로 결원이 예상되는 공무직 10개 직종에 대해 2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채용 직종과 인원은 △간호사 2명 △시설관리 6명 △물리치료사 1명 △운동처방사 1명 △통합사례관리사 1명 △조리원 1명 △청사관리 1명 △금연지도 1명 △안전CCTV관제 3명 △수도검침직 4명 등이다. 공무직 응시 자격은 공고일인 8월 30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이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했거나 면제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체력측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1월 1일 채용 예정이다. 채용 분야별 주요 업무, 접수 방법, 시험 일정 등 세부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험채용란에 게시된 '청주시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채용시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청주지역 고려인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홍보와 더불어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청주 지역 고려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지원센터 소개, 이주정착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참여기업인 휴온스, 일진글로벌, 케이팩, 유유제약은 자사 홍보와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기업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동포들이 많이 이주해 지역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이 제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취업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 함께 우수한 고려인 동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절차 개선과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한 경우, 별도로 소진공에 고용보험료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중기부와 고용부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을 각각 신청하고 있는 이러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 신청할 때,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서도 함께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소진공은 현행과 같이 소상공인 여부, 보험료 납부실적 등의 지원(환급) 요건을 검토한 뒤, 보험료를 지원(환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와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에 관련 규정과 서식을 정비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소진공은 각각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과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시스템을 10월까지 개편해 4분기 중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를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업 소상공인이 재취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중기부-고용부
[충북일보]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최근 제주와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 중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발열과 두통 등 대부분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환자의 30~50%는 후유증으로 뇌신경 마비, 인지 및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도는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시기는 생후 12개월부터 시작하며 사백신은 총 5회, 생백신은 총 2회 무료 접종하고 있다. 상시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예방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설치 등 모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