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정부의 지출예산 감축 기조에 따라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이 감액 편성된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신협은 31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2023년도 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올해 98억3천200만원보다 9.8% 줄어든 88억6천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더구나 2023년의 경우 25억원의 국고출연과 언론진흥기금출연 60억원 등 98억3천2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내년에는 국고출연은 중단하고 대신 기금출연액을 75억원으로 늘리면서 해마다 줄여오던 국고출연을 아예 중단키로 했다. 내년도 예산이 삭감된 사업은 지역인재 인턴프로그램 1억8천900만원, 지역신문교류지원 1억5천만원, 기획취재 지원 1억원, 지역신문 제안사업 1억원, 지역민 참여보도 1억2천만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공동주제심층보도 2억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4억원을 증액하는 한편 지역신문활용교육지원사업 예산 7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농협중앙회 증평지부장) 위원,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위원,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위원, 왕용래(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위원,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 위원,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일본 오염수 방류, 살인 예고 등 상당히 시끄러운 한 달이다. 충북 정치권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는 모습인데 충북일보가 예비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을 통해 도민들의 정확한 판단과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앞장서길 바란다. 11일자 '또 물 찰까 가슴 쓸어내린 충북 수재민'은 강내면 미호삼거리 현장을 직접 찾아 쓴 기사다. 강내면은 상습적인 침수지역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수립토록 계속적인 보도가 뒤따라야겠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들의 우려도 상당하다. 도민들은 오염수 방류로 인해 앞으로 어떤 영향이 미칠지 잘 모를 수 있다. 오염수 방류와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을 대표하는 특별한 노래가 탄생할 예정이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 각각 충북 단양, 전남 강진, 경북 고령을 여행하며 지역의 대표곡을 창작하는 힐링 음악 여행프로그램이다. 이중 단양군은 함은정, 최종현(틴탑 창조)이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단양을 주제로 하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은정과 최종현은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패러글라이딩, 사계절 썰매장 등 액티비티 체험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며 색다른 케미로 색다른 단양의 매력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 후 완성된 신곡은 버스킹을 통해 10월께 최초 공개되며 음원 발매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양 관광이 눈으로 보는 관광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여행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은 총 10부작으로 오는 31일 오후 5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채승훈 감독의 '38년생 김한옥'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채 감독의 어머니인 김한옥 여사가 넉넉지 않은 삶 속에서 6남매를 키우는 과정의 애달픈 삶과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시대를 살아온 어머니, 여성, 노인에 관한 존경과 헌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워싱턴 DC', '캐나다 국제영화제' 등 9개 국외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이날 상영에 앞서 채 감독이 직접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충북을 주 무대로 역사의식, 소수자 인권 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주로 제작했다. 2019년 보은에서 연극'치마'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오후 2시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상영시간은 51분이다. 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개최한 빅쇼 열린 콘서트에 이어 다음 달 6일 뮤지컬 갈라쇼 '온 스테이지'를 공연하고, 10월 가을밤 팝페라로 전하는 감성 콘서트'달콤한 음악 스토리'11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뮤지컬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장해진 군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무료 영화를 통해 이 시대 모든 어머니를
[충북일보] 지난 10일에 개막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악천후에도 영화제를 빛낸 화려한 게스트들의 레드카펫으로 시작했다. 개막식에서는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최초로 직접 작곡한 음악 'Da Capo'를 기타리스트 김도균, 해금주자 김준희, DJ 마비스타와 함께 개막공연을 펼쳤으며 개막작인 도미니크 데루데르 감독의 '뮤직 샤펠' 상영이 이어졌다. 또 15일 폐막식에서는 국제 경쟁 부문(리틀 리차드 : 아이 엠 에브리씽), 한국 경쟁 장편(룩킹포), 단편(밝은 소리 A) 수상이 있었으며 16일에는 폐막작인 타치카와 유즈루 감독의 '블루 자이언트' 상영을 끝으로 6박7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 용어인 Da Capo(다카포)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개막작을 포함해 29개국 105개 작품(해외장편 45, 한국장편 22, 해외단편 19, 한국단편 19), 메인 상영관 CGV 제천, 특별 상영관 레스트리 리솜 등 총 14개 상영관에 125회 차 상영했다. 일반 상영뿐만 아니라 34번의 QA 그리고 7개의 부대 프로그램(해설강연, 시네토크, 올해의 큐레이터 : 김태성, 세미나, 히든트랙)까
[충북일보] 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은 새 학기를 맞아 스쿨존 안전 특집 프로그램 '스쿨어택 - 등하교는 안전하고?' 를 방영한다고 24일 밝혔다. TBN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청주흥덕경찰서와 함께 솔밭초등학교와 흥덕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의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차윤정 안전문화교육장과 스쿨존 교통사고 줄이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지역 유일 교통전문방송으로서 어린이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 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음성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2023 한여름밤의 음악회 및 군민가요제'를 연다. 이번 공연은 태풍, 폭우와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 이웃, 연인 등과 함께 음악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읍·면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노래 경연을 펼칠 예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기대된다. 미스트롯 허찬미, 강자민, 나영 초대가수 공연도 준비돼 있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군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화려한 액션신과 속도감 있는 자동차 추격신을 자랑하는 '분노의 질주 : 라이드 오어 다이'를 오는 30일 오후 2시, 7시와 31일 오후 7시 등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의 독특한 카메라 기법에서 나오는 화려한 영상미와 현실적인 스턴트 액션 연출로 호평받았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돔(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 앞에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가 나타나며 위기가 시작된다. 단테에 의해 흩어진 패밀리들은 모두 목숨을 걸고 맞서야 하는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달리거나 죽거나, 그들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화감독 이무영과 아나운서 정다희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의 사회자로 나서 관객들과 만났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식 사회로 연극연출, 음악 평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무영 감독과 TV 조선 '쇼퀸'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정다희 아나운서가 15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췄다. 이무영 영화감독은 영화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인과 소설가로 등단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등에서는 각본을 맡았고 영화 '휴머니스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감독을 맡았을 정도로 영화라는 한 장르 안에서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능 예술인이다. 또 정다희 아나운서는 광주 MBC, 이데일리TV 앵커를 거쳐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에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국제 행사의 진행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 실력으로 '문화콘서트 난장'의 폴 포츠 편의 인터뷰와 국가기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영어 진행을 맡기도 했다.
[충북일보]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어일선 교수가 감독을 맡은 영화 '열여덟 청춘'(가제)이 청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13일 청주에 따르면 전소민, 김도연 주연의 영화 '열여덟 청춘'은 존재감으로 고민하는 십 대의 모습을 그린 성장 소설 '열여덟 너의 존재감'을 원작으로 제작된다. 남다른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는 호응을, 동료 교사들에게는 눈총 받는 '쿨'한 선생 희주와 별난 담임이 귀찮은 18세 고등학생 순정의 만남을 그린 청춘 영화다. ㈜26컴퍼니가 제작을 지원한다.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전소민이 희주 역을, 전지현, 이하늬 아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이 순정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또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이혜빈이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인별녀 역을 맡았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열여덟 청춘'의 리딩 현장 스틸에서는 처음 호흡을 맞춘 전소민과 김도연의 유쾌한 '케미'는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사제 관계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이 영화는 내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는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 청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을 비롯
[충북일보]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 캐치프레이즈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매년 악천후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으며 개최 시기 변경 등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막을 올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폭염과 폭우가 잇따르는 '오락가락' 날씨에 비로 인한 흥행 차질이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당초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화산동 제천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야외무대에 맞춰 기획된 행사가 실내로 바뀌면서 레드카펫 등 행사에 관객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등 영화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평이 나왔다. 여기에 영화제가 시내 중심부인 문화의 거리와 의병광장에 마련한 야시장은 예상치 못한 소나기가 발목을 잡았다. 11~13일 사흘에 걸쳐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7시간 동안 문화의 거리와 의병광장 등에서 문을 여는 'JIMFF 야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제천시와 영화제 측은 이 야시장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멋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줄 것으로 기
[충북일보] 속보=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폐막일을 하루 연장하며 8월 15일 광복절 일본 영화 폐막장 상영 논란을 비껴간다. (8월 9일자 11면) 9일 영화제 측은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재난 예방과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폐막일을 애초 15일에서 16일로 하루 연장했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바뀐 일정으로 15일에는 폐막식과 시상식, 연장일인 16일에는 자원활동가 해단식과 폐막작을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은 태풍 카눈보다는 폐막작 상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애초 영화제 측은 15일 열릴 폐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폐막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트' 상영을 예고했고 즉각 제천시와 언론, 시민사회의 비판에 부딪혔다. 제천이 의병의 고장으로 막대한 예산을 들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그것도 8·15 광복절에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여론에 직면한 것. 제천시 역시 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지난 7일 채홍경 부시장이 영화제사무국을 방문해 "폐막작 상영을 신중히 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슬램덩크 등 일본
[충북일보]2024년 한 해동안 청주시내 사업장 126개 기업에서 75억 원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 2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9억5천만 원이던 임금체불은 4배 가량 증가한 75억 원으로 3천22명이 임금체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청은 집중 청산지도를 통해 적발된 체불임금 중 58억 원(2천960명)은 청산하고, 고의·상습체불 사업장 등 8개소는 즉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재직근로자 익명제보로 근로감독이 실시된 A기업은 근로자 141명의 임금·퇴직금 등 17억7천만 원을 체불하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5명, 1천658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기업은 즉시 사법처리됐으며, 청산지도를 통해 16억6천만 원을 청산했다. B기업은 올해 1월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자 26명의 임금 1억6천만 원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돼 전액 청산했음에도, 임금체불을 지속해 근로자 150명의 임금 8억3천만 원을 상습체불한 사실이 다시 적발됐다. 해당 기업도 적발 후 즉시 사법처리 됐으며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