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는 최근 해충과 천적의 실물, 서식 광경, 작물 피해, 천적활용 방제 등 볼거리 다양한 전시회를 열었다. 내용은 △농작물의 주요해충 표본 △최근 침입해충 실물 소개 △해충방제용 천적의 실물 및 천적의 역할 △해충을 이용한 작품 세계 등이다. 이 곳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집표본을…
[충북일보=영동] 영동에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물한계곡,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 산재해 있어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물한계곡은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간직한 민주지산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며 만들어진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수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
/시민기자 신창수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연중 태극기 게양, 무궁화사랑 등 남다른 애국심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재춘(100·충주시 봉방동) 할머니의 백세 생일잔치가 지난 9일 자녀와 친인척을 비롯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유 할머니의 나라사랑은 유별나다. 그의 나라사랑에 관련된 사연이 본보 2015년 3월2…
아무리 인적이 드문 곳이라고 해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든 인도는 그냥 사람이 걷기 편한 곳이어야 한다. 장마철이라해도 인도는 그냥 인도로 있어야 한다. 단 한사람이 이용한다해도 인도는 사람을 위한 길이다. 흙으로 뒤덮인 인도을 걸으며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 신창수 시민기자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은 3년 전 국제 인증평가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 부터 세계 최초로 에코 빌리지·에코투어리즘(Eco-Tourism) 인증패를 받은 친환경 산촌 마을이다. 에코빌리지 인증이란 여행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친환경적…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오는 9월에 개최되면서 정식종목인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무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무예 가족'이 있다. 직지태권도 관장 강산호(36) 씨네 가족. 강 관장 가족은 그야말로 '태권도 가족'이다. 강 관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돌아왔다. 여름휴가에 베트남여행 갈 계획이 있으면 프랑스식 건물들이 많아 '프티 파리'라고 불리는 달랏을 추천한다. 달랏은 럼비엔 고원에 위치하며 넘동도에 속한 도시다. 달랏은 미니 파리라고 부른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다. 달랏의 가장자리에 둘러싸인 소나무숲과 아침새벽…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노래가 좋아서 30도 무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 문화동 노래교실에 다니는 호암동 노래교실 회원들의 염원은 오직 하나다. 14년째 정을 나누며 취미생활을 함께했던 호암동 노래교실 회원들은 지난 해 12월 중순 주민자치위 간사로 부터 2016년부터 강좌를 폐쇄한다는 청천벽력같은 통보를…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동네서점들이 잔잔하면서도 큰 파동을 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의 문단·시민단체·서점이 참여하는 '상생 충북 동네서점 살리기 협의회'가 지난 21일 발족했다. 협의회는 어려운 지역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의 17개 서점 진열대에 '상…
농어촌상생기금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지난 해 11월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와 함께 농업피해 대책으로 여·야·정협의체가 도입하기로 합의하고 국회에 제안했다. 19대 국회에서 3개의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 되었지만…
차량들의 소통이 많은 길 옆에는 인도가 있다. 문제는 사람 다니라고 만든 인도가 전신주와 공사를 알리는 팻말로 가로막혔다. 전신주를 뽑아 옆으로 옮기는 것은 힘들테고 공사 팻말을 인도에서 치워 인도 옆으로라도 치워야 할 듯 한다. / 신창수 시민기자
영동문화원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사업 전개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6대 배광식(55·사진) 원장이 취임하며, 문화원이 확 달라져 행사만을 하는 문화원이 아닌 발로 뛰는 문화원장이란 평을 받고 있다. 영동문화원이 벌이고 있는 사업 중 찾아가는 문화공연…
산림 체험·학습·탐방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 가치관을 확산하는 숲 해설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결혼이민자들도 숲 해설가에 도전장을 냈다. 숲 해설가란 산림문화나 요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인증한 숲 해설가 교육과정 운영기관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가 교육과정…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