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오는 9월에 개최되면서 정식종목인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무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무예 가족'이 있다. 직지태권도 관장 강산호(36) 씨네 가족. 강 관장 가족은 그야말로 '태권도 가족'이다. 강 관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돌아왔다. 여름휴가에 베트남여행 갈 계획이 있으면 프랑스식 건물들이 많아 '프티 파리'라고 불리는 달랏을 추천한다. 달랏은 럼비엔 고원에 위치하며 넘동도에 속한 도시다. 달랏은 미니 파리라고 부른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다. 달랏의 가장자리에 둘러싸인 소나무숲과 아침새벽…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노래가 좋아서 30도 무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 문화동 노래교실에 다니는 호암동 노래교실 회원들의 염원은 오직 하나다. 14년째 정을 나누며 취미생활을 함께했던 호암동 노래교실 회원들은 지난 해 12월 중순 주민자치위 간사로 부터 2016년부터 강좌를 폐쇄한다는 청천벽력같은 통보를…
[충북일보] 충북 청주의 동네서점들이 잔잔하면서도 큰 파동을 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의 문단·시민단체·서점이 참여하는 '상생 충북 동네서점 살리기 협의회'가 지난 21일 발족했다. 협의회는 어려운 지역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의 17개 서점 진열대에 '상…
농어촌상생기금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지난 해 11월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와 함께 농업피해 대책으로 여·야·정협의체가 도입하기로 합의하고 국회에 제안했다. 19대 국회에서 3개의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 되었지만…
차량들의 소통이 많은 길 옆에는 인도가 있다. 문제는 사람 다니라고 만든 인도가 전신주와 공사를 알리는 팻말로 가로막혔다. 전신주를 뽑아 옆으로 옮기는 것은 힘들테고 공사 팻말을 인도에서 치워 인도 옆으로라도 치워야 할 듯 한다. / 신창수 시민기자
영동문화원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사업 전개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6대 배광식(55·사진) 원장이 취임하며, 문화원이 확 달라져 행사만을 하는 문화원이 아닌 발로 뛰는 문화원장이란 평을 받고 있다. 영동문화원이 벌이고 있는 사업 중 찾아가는 문화공연…
산림 체험·학습·탐방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 가치관을 확산하는 숲 해설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결혼이민자들도 숲 해설가에 도전장을 냈다. 숲 해설가란 산림문화나 요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인증한 숲 해설가 교육과정 운영기관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가 교육과정…
제1회쇠내골영화마당 스케치 충북일보 시민기자신창수
사람이 걸어다니도록 만든 인도에 잡초가 수북하다. 언제부터 관리를 하지 않았는지 사람이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다. 청주IC 나들목의 석소 버스승강장 인근 의 모습은 기가 찰 정도다. 인적이 드물긴 해도 버스승강장에서 충청대학교 방향으로 걷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 신창수 시민기자
애연가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화제다. 스모킹카페(흡연방, 흡연카페)로 불리는 이곳은 실내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서 커피와 음료를 뽑아 마시며 흡연을 할 수 있는 무인 카페형 흡연 공간이다. 흡연방 천장에는 대형 환기시설을 갖추고 있어 흡연을 하더라도 담배연기…
동서양 종합 무예올림픽으로 불리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를 알리기 위해 보이게, 또 보이지 않게 노력하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무예마스터십 홍보대사인 이동준(58·사진) 씨와 전기영(43·사진) 씨가 그들이다. 이동준은 청주 오송…
[충북일보] 국가기록원 분원 추가 설치가 가시화되면서 사고(史庫)의 역사성을 고려할 때 충주에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충주사고는 고려말 왜구의 침탈로 여러 곳을 전전하던 고려조 실록의 외사고가 공양왕 2년(1390)에 충주에 이치(移置)되면서 이후 충주사고로 명명되고 세종27년(14…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익사사고도 일찍 발생했다. 여름철이면 연례 행사처럼 보여 참으로 안타깝다. 몇 일전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영동 송호유원지로 놀러왔다가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자식 잃은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당사자가 아니면 그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지 생각하니 자식 키우…
충주의 신진 사학자들이 일부 폄하되고 왜곡된 근대 지역사를 사실에 기초해 재조명 작업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홍식(52·행정학 교통대선임연구원) 박사와 김희찬(48·3.1운동기념사업회사무국장) 씨 등은 지난 해 충주읍성 성돌 발견을 계기로 역사도시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최근 충북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명 '고향세'라 불리는 '고향 기부금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향세는 2008년 일본 대도시와 지방의 재정격차가 심해지자 지방정부의 재정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루사토(고향)납세'라는 일본명으로 도입됐다. 현재 자기…
'정성 가득한 종가밥상'으로 학봉 고인후 종가의 준치완자탕, 죽순전, 죽순나물을 소개한다. ◇ 장흥 고씨 학봉 고인후 종가 고인후(高因厚·1561~1592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의병장이다. 본관은 장흥(長興), 호는 학봉(鶴峯), 시호는 의열(毅烈)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부친 고경명(15…
광복 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모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권농일. 1984년 이후부터는 해마다 5월 넷째 화요일을 권농일로 지정했다. 지난 24일 국립식량과학원 벼 시험재배지에서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모내기 경연대회를 열었다. / 신창수 시민기자
무릇 공연의 목적은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것인데 특이하게도 '특별한 소수관객'을 위해 공연하는 밴드가 있다. 바로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상상밴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20일 늦은 밤, 우암초등학교의 인근 위치한 '상상밴드'의 연습장 '상상마루'를 찾았다. 멤버들은 '…
연초부터 영동지역사회가 영동대학교 교명문제로 온통 시끄러웠다. 영동대가 교명변경을 몰래 추진한 것이 나중에 알려지면서 배신감을 느낀 군민들이 분노가 표출된 것이다. 아산캠퍼스로 이전하기 위한 술수를 부리고 있는 것 같은 영동대를 볼 때 군민들은 이 대학에 지원한 것을 생각하면 공분을…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지난 10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의 한 고구마 농가에서 열린 '고구마 생산기계화 기술 연시회'에서 농촌진흥청 라승용(왼쪽 두번째) 차장이 고구마 묘 심기 농기계에 탑승해 묘 심기 시연을 하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기계화율을 70%로 확대하기 위해 밭농업 기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신창수 시민기…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때다.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서, 연인이나 친구 사이엔 더욱 가까운 친밀감을 위해서, 또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어디론가 떠나기 위한 '폭풍검색'을 시작한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