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월동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올해 겨울철(12월~1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9℃ 높은 0℃로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알집 등 월동해충의 발생 빈도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유기농·무농약 재배농가에 대한 환경보전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3~6월이며, 신청장소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다. 대상은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당해 연도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은 벼 재배 농지다. 시는 벼 재배면적, 인증 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우량의 우렁이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군은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물학적으로 논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우렁이를 공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양식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알 부화작업…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입 대상품목은 벼, 사과, 배 등 53개 품목이며 품목별 일정면적 이상 경작하는 농업 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내달 2일까지 강한 열정을 가진 2017 신규 강소농(强小農) 교육생을 모집 한다. 강소농은 작은 경영규모지만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하는 것으로 군은 FTA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굴착기 면허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용 굴착기는 기술센터의 임대사업 농기계 중 유일하게 면허가 있어야만 임대할 수 있는 기종이다. 굴착기는 농로정비, 묘목식재, 평판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을 할 수 있어 임대 빈도가 높은 인기 장비로 농촌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올해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구책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인을 데려다가 최장 3개월간 농촌일손을 돕게 하는 제도다. 지난해 보은군과 괴산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일 농…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자는 로컬푸드에 관심이 있거나,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2015~2016년 이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제외다. 이 교육은 지역 내 크고 작…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에 나선다. 군은 16일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다양한 영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도 쌀 품질 고급화를 통한 농가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충북일보]충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겨울 가뭄이 충북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현재로선 상당 기간 마른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봄 농사 차질마저 우려된다.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최근 보은지역 구제역 발생에 이어 겨울가뭄까지 장기화될 경우 도내 농축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병충해 방제 차원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농기센터는 "봄철 병충해 방제를 위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실제로는 별다른 효과 없이 각종 재산·인명피해만 입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비료 43만6천여포를 2천736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올해 7억3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1만7천여포 가량 늘어난 규모의 친환경비료를 공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친환경 비료는 가축분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 유기질, 유기질복합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포도 생산 및 우량 무병묘 재배 확대를 위해 센터 내에서 자체 생산한 포도 우량 접목묘 분양을 완료했다. 군 농기센터가 이번에 분양한 포도 우량 접목묘는 1년생 무병대목(188-08, 5BB, SO4, 8B)에 캠벨어리 310주, 자옥 720주 등 1천30품종을 작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산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면적을 지난해 대비 325ha 증가한 1천813ha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품종별로는 추청 1천577ha, 고시히카리 143ha, 찹쌀 93ha 등이다. 친환경 재배면적은 333ha이다. 통합 전 청주지역의 주요 쌀 재배단지인 강서 1·…
[충북일보=청주] '눈이 녹아 비나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를 앞두고 시설 하우스에 있는 복숭아 꽃이 활짝 폈다. 1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상열씨는 복숭아 꽃이 만개한 시설하우스에서 인공 수분기를 이용해 수술머리의 꽃가루를 암술머리로 옮기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복숭아를 노지에서 재배…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