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주율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고 있다. 아파트 같은 주거요건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이전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사택(社宅)과 수도권 셔틀버스 탓이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숙소가 있는데다 수도권 자택까지 왕복 운행하는 버스가 있는 상황에서 상당…
[충북일보=진천] 통학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면서 자녀 통학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 인접해 있으며 큰 길을 건너지 않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아파트가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01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국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는…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일반 기업체는 물론 공공기관 취업문이 바늘구멍과도 같은 요즘, 20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가뭄 속 단비와도 같았다.11개 공공기관이 오는 2018년 1월까지 충북혁신도시…
[충북일보] 충북대에서 도내 12개 대학과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15일 충북대는 오는 20일 개신문화관에서 충북대를 비롯해 건국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등 도내 12개 대학과 한국소비자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6곳과 유관기관 1곳이 합…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6곳이 20일 충북대학교에서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참여 기관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다.이 자리에서는 기관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과 채용요강이 소…
[충북일보=서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14일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개발과 지역경제 육성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경 의원은 이날 열린 제337회 국회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
[충북일보=진천] 국내 유명아파트가 충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다.㈜건영과 양우건설㈜은 16일 충북혁신도시 내에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충북혁신도시 C-2블록에 위치한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13개 동…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의 개발 속도가 지역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 인구 유입, 상권 활성화 등 모든 분야에서 음성 쪽이 진천 쪽을 월등히 앞지르는 모양새다. 전체 면적 689만9천㎡(210만평)의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경계에 걸쳐 조성 중인 상태로 두 지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10대 항목을 추진한다.군은 지난달부터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부서별로 중점 추진사항을 발굴해 10개 항목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충북혁신도시에는 이전대상기관 11곳 중 한국가스안…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 및 공동주택 입주로 주민 유입에 따른 보육시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사업비 13억원(국비 2억원, 도비 1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571㎡ 규모…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의 인구 1만명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1만번 째 주민등록증이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현재까지 충북혁신도시로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2천407가구, 6천107명. 지난해 6월 이노밸리 1천74가구와 12월 쌍용예가 896가구, 올해 1월 천년나…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보건의료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지소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한 정주 여건 조성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175억여 원이 투입…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아파트가 하자 투성이로 나타났다.특히 전국의 혁신도시에서 LH가 분양한 아파트의 하자가 눈에 띄게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 내 LH가 분양한 아파트에서 787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내 1만5천500㎡ 규모의 터에 코스모스가 만발해 전입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음성군과 맹동면은 지난 7월 혁신도시 동성중학교 앞 공한지에 연분홍색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다.군과 면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넓은 공터에 잡초가 무성해질 것을 방지하고…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5년간의 성장 지표를 토대로 앞으로 5년의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는 청사진을 내놨다.군은 2010년부터 지난 5년 동안 △인구 6만5천444명→7만1천580명(2015년 8월 기준), 9.4% 증가 △재정규모 2천532억→3천263억, 28.9% 증가 △기업체 870개 2만4천430…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