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공한지 코스모스 만발

15일 충북혁신도시 동성중학교 앞 공한지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자 인근 주민들이 나들이를 나와 즐거워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 내 1만5천500㎡ 규모의 터에 코스모스가 만발해 전입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음성군과 맹동면은 지난 7월 혁신도시 동성중학교 앞 공한지에 연분홍색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다.

군과 면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넓은 공터에 잡초가 무성해질 것을 방지하고,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맹동면에 소재하는 혁신도시의 도심지에 활짝 핀 코스모스는 가을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 및 신도시의 삭막함을 정겹고 활력 있게 바꾸는 분위기 메이커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혁신도시 내 맹동면민이 4천4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국민임대아파트 1천278세대가 입주 할 계획으로 혁신도시 내 전입주민이 속속히 늘고 있다

구자평 면장은 "맹동면으로 이전하는 주민들이 고향같은 편안함을 느끼며,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