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상징적인 사례로 추진했던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즉 민영화 추진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운영권 매각이 실패로 귀결된 데다,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등 주요 거점에 대한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과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체계를 대폭 개선한다. KTX오송역에서 청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전용구간으로 하는 급행노선은 저상버스 5대를 투입해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급…
새누리당인 이승훈 청주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인 김용규(사창, 성화·개신·죽림동) 청주시의원이 5일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 내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청주시의 역할론을 놓고 맞붙었다. 김 의원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MRO 유치대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청주공항 연결도로가 23일 착공돼 2018년 개통된다.이 도로는 행복도시건설청이 1천345억원을 들여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지방도 508호선) 사이에 길이 4.72㎞,왕복 4차로로 만든다. 고성진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
국내 저가항공사(LCC) 수송분담률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면서 향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제조건이 LCC 위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의 지난해 항공사별 국내선 여객 수송실적에 따르면 국내선 전체여객 2천436만9천647명(유임여객 기준) 중 제주항…
속보=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센서(MRO) 조성사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항공정비산업(MRO) 육성방안'을 발표한다. 먼저, 입지지원의 경우 '항공사가 포함된 전문 MRO 업체 설립 및 MRO 단지 조기 조성 유도를 위해 입지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항공사 등…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오가는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15일 정정순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시 공항지원 및 대중교통부서, 공항공사청주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항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 회의를 가졌다.△공항행 시내버스 증편 및 정차횟수 감소를 통한…
청주국제공항 항공기정비센터(MRO) 조성사업이 다음주 중대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한 업무를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6개부…
국토교통부의 새해 업무보고가 오는 13일로 확정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항공기정비센터(MRO)와 관련해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주 간 5번에 걸쳐 17부5처5위원회1청 등 모두 28개 기관의 업무를 보고받는다. 특히 항공기정비센터(MRO)와…
청주시는 7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추진위원회 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종택 위원장을 중심으로 충북의 정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민간단체 대표 등 50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공항 MRO 사업과 청주공…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뒤통수로 위기를 맞은 청주국제공항 내 항공기정비(MRO)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한항공과 함께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양대산맥 격인 아시아나항공이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MRO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다.국회 국토…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1천400만명을 돌파했다.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29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1천400만 번째 외래 관광객을 맞았다.이어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와 빅스 등이 펼친 K-POP 공연…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국제공항 MRO(항공정비) 사업에 대한 파트너로 아시아나를 점찍은 가운데 추진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이 지사는 지난 24일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과 아시아나항공을 전격 방문해 MRO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이 자리에서 아시아나 측은 MRO사업에 대한 의사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160만명을 훌쩍 넘겼다.1997년 4월 개항 이후 17년 만이다. 연말이면 이용객 170만명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이용객은 지난 11일 기준 161만212명(국내선 116만4천886명·국제선 44만5천326명)에 달했다.지난해 같은…
속보=국토교통부가 항공기정비센터(MRO)와 항공산업특화단지를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시) 의원은 10일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최근 MRO를 둘러싼 충북도와 경남도 간 유치경쟁과 관련된 내부동향을 파악했다. 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