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가장 공들이고 있는 건 '박근혜 대통령 모시기'다. 박람회가 여성의 아름다움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한다면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시종 지사도 두 번이나 공식 요청을 했다. 한 번은…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포기' 수순이 점쳐지면서 개발 예정지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8일 박상범 오송역세권개발 주민대책위원장은 "도가 만일 역세권 사업을 백지화한다면 강력한 주민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며 "사업중단을 결정되는 날 농기구로 도청 정문을 막고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박…
오송KTX역세권 개발사업이 민간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난항에 빠졌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KTX오송역 일대 50만1천여㎡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연계 개발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 물색에 나섰으나 지난달 27일 1차 공모에 응한 업체가 1곳도 없었다.이어 오는 29일…
코레일 오송역이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2013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입장권을 판매한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 국제스포츠 대회다. 코레일 오송역에서 발매되는 동계 스페셜 올림픽 입장권은 1만 원으로 개·폐…
현재 전용선이 건설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오송∼목포·총연장 230.9㎞) 중 오는 2014년말 오송~광주 송정역 구간이 1차 개통되면 새마을·무궁화호 등을 제외한 호남선KTX 열차는 대전역이 아닌 청원군 오송역에서 경부선과 갈라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역에서 분기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과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는 28일 오송 첨복재단에서 의료제품개발 공동연구와 약학대학 학생들의 실무실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약학대학의 6년제 학재개편에 따라 국제수준의 현장실무실습의 공간이 필요한 (사)한국약학교육협의…
서울 40분, 대구 60분, 경주 80분, 부산 100분.전국 반나절 생활은 꿈이 아니었다. 시속 300㎞를 넘나드는 KTX는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묶었다. 서울에서 부산을 하루 만에 여행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이 엄청난 혁명엔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인 오송역이 있었다.2010년 11월1일 160만 도민의 염원…
오는 11월부터 경부고속철도(KTX) 오송역 정차횟수가 1일 20회(주말 하행기준)에서 31회로 11회가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KTX 산천 차량 5편성이 추가로 도입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경부선·호남선 등에 KTX 운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KTX 열차는 주중 1일 81회·주말 96…
속보=민선5기 충북도 최대 현안으로 꼽히던 오송바이오밸리 사업 가운데 가장 핵심으로 상징되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전면적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7일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북 경제자유구역(FEZ) 예정지에서 빠진 KTX오송역세권이 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에서도 상당 부분 제외될…
코레일 오송역은 20일 역을 교통과 문화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발전 및 고객편의 증진을 위한 제3차 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차 회의 안건인 대중교통 연계환승 서비스 확대 및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도농관광 활성화에 대한 결과 보고 및 3차 회의 안건, 향후 추…
오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시 관문(關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충북도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예로 부터 관문은 국경이나 요새 따위를 드나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으로, 관문 주변의 경우 상권 형성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았다. 전국 유일의 내륙 도(道)인 충북…
코레일 오송역이 오는 25일 오송역에서 출발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오송역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55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여수엑스포를 관람하지 않았다면, 코레일 열차를 통해 당일치기 여행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장 면적이 커 열차를 이용하면 동선…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와 서일본 여객철도(JR 서일본)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오송역을 방문했다.이들 각 회사 관계자 8명은 이날 오송역을 방문해 고속철도 전기사업소에서 신호체계 등 고속철 운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국내 유일의 분기역인 오송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역사 시설을…
속보=청주도심에서 오송역까지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관련 문제를 심층 보도한 본보의 노력이 소정의 결실을 거둔 셈이다.본보는 지난 1월9일자부터 19일자까지 7회에 걸쳐 '말 뿐인 오송역 활성화'란 제목의 기획기사를 보도했다.이 중 2회 '오송역~서울역 KTX 시승기'를 통해 청주도심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관리역은 21일 KTX오송역 및 충북선에서 봄철 해빙기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최근 한파 와 폭설이 연일 계속되는데다 해빙기를 앞두고 선로 및 전철·신호설비 등에 대한 합동점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안전 점검에는 오송역…
[충북일보]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최근 제주와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 중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발열과 두통 등 대부분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환자의 30~50%는 후유증으로 뇌신경 마비, 인지 및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도는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시기는 생후 12개월부터 시작하며 사백신은 총 5회, 생백신은 총 2회 무료 접종하고 있다. 상시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예방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설치 등 모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