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6일 진천군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송희)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 '마음약국'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약국'은 마음 건강 자가 검진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아동·청소년을 전문 상담 기관에 가족 상담을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자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정신과 임상군은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난 6월~7월에는 지역내 초등학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군 지역아동센터 중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광혜원면 지역아동센터, 진천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순차적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마음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가정에 상담, 치료비 지원을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가 5일부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식품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고객들의 쌀 소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충주시지부는 영업점 내에 홍보 코너를 마련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전시했다. 내방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자, 약과 등의 간식류부터 쌀밥, 떡국, 누룽지, 쌀국수 등의 식사류, 각종 떡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 농협에서 생산한 우리 쌀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쌀의 품종과 영양학적 가치, 아침밥의 중요성 등의 정보가 담긴 팸플릿을 배부하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많은 분들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우리 쌀로 만든 식품으로 항상 든든한 하루,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충주시지부는 앞으로도 우리 쌀을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오는 9월28일 한빛복지관에서 열린다. 음성군은 중고제 판소리의 가치와 염계달 명창이 10년간 독공해 득음한 음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군은 초등부·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다음 달 9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연대회는 염계달의 '더늠'이 가장 많이 전해지는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세바탕 중 자유곡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초등부·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는 충북도교육감상이,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 달 28일 제43회 설성문화제(9월27~28일)본무대에서 열리는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에서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방법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2)로 문의하면 된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전라도 동북지역 소리제를 '동편제', 전라도 서남지역 소리제를 '서편제', 경기와 충청지역 소리제를 '중고제'라 부른다. 염계달 명창은 중고제의 원류 명창으로 조선 순조 무렵 활약한 판소리 8명창 가운데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이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꿈키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6일 충북비즈니스고 학생과 교사 등 7명이 음성 금왕 유촌리마을회관 (유촌마을문화생활관)을 찾아 주민들에게 미용 봉사를 실시한다. 증평행복교육지구 꿈키움 프로젝트는 증평군내 초·중·고 학생과 교원이 팀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주제나 추진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계획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으로 충북비즈니스고는 이번 봉사외에도 증평군 노인복지관 4회, 용강리 마을회관 1회, 화성3리 마을회관 2회 등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가 전국단위 행사 장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270여 기관·단체에서 1만3천700여명이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열려 13개 자치단체(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에서 시장·군수 및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벨포레 리조트에 조성된 국제 규격 카트 경기장인 '모토아레나'에는 지난 5월 1천여 명이 참여한 'BMW 모토라드 스프링 모크닉'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돼 향후 자동차 관련 국내외 행사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벤치마킹으로 당진시, 동해시, 포천시, 공주시, 담양군, 보은군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200여 명이 잇따라 방문해 관광단지 조성과정 및 운영현황 등을 돌아봤다. 군은 에듀팜 관광단지를 통해 성공적인 관광단지 롤모델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증평IC, 증평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책 읽는 진천을 만들기 위해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갖는다. 군은 내달 30일까지 '2024 진천의 책'을 대상으로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특별부(65세 이상)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부문별 선정 도서 중 성인은 일반 부문 '일생일문', 중고등부는 청소년 부문 '소금아이', 초등부는 아동 부문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별부는 3권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으면 된다. 독후감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진천군수상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책 읽는 진천' 사업은 매해 진천군민과 함께 부문별 진천의 책을 선정해 전국 글쓰기 공모전 개최뿐만 아니라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하고 있으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8월 한달동안 여름철 과수 탄저병 및 과원 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현장지도에 나선다. 센터는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며 과수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 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병해충 관리 지도에 나선 것이다. 장마나 집중호우가 지난 뒤에는 직사광선이나 폭염으로 인해 햇볕 데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많은 강수량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과수농가의 탄저병 피해가 컸던 만큼 센터에서는 적기 예찰과 방제약 살포로 과수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보와 현장 예찰과 지도를 강화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적기 예찰, 방제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 선수(21·한국체대)가 고려 말 최영 장군과 함께 왜구를 격퇴하는데 큰 공을 세운 임난수 장군의 후손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시현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 시민들은 화살을 다루는 뛰어난 실력과 긴장하지 않는 모습에서 650년전 화살을 사용해 왜구와 싸웠던 임난수 장군의 후손이어서 가능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난수 장군은 고려말 공민왕 23년(1374년)에 왜구와의 전투에서 오른팔이 잘리자 화살통에 잘린 팔을 넣고 계속 싸운 일화로 유명한 인물이다. 임난수 장군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불사이군을 내세워 고향인 전북 부안으로 낙향하던 중 옛 연기군 양화리에 터를 잡았다. 이후 후손들이 600여 년 넘도록 집성촌을 이뤄 살고 있다. 임 선수의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까지 연기군에 거주하다 임 선수의 아버지가 3살 무렵 강릉으로 이사를 갔고, 큰아버지 등 일가 친척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선수는 강릉 노암초등학교 재학 중에 양궁을 시작했으며, 서울체육고등학교를 거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학교 내 천장형 공기순환장치의 미세먼지 저감 필터 청소를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천장형 공기순환기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공기질을 개선하는 장치로, 미세먼지 저감 필터의 오염, 손상 여부 등의 점검과 청소가 중요하다. 현재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41개교에는 총 7천328대의 천장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돼 있다. 미세먼지 저감 필터 청소 사업에는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관련 업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과 학생 건강 보호' 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필터 청소를 추진한다. 또 천장형 공기순환기의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관리ㄹ르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점검하고 교체할 방침이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은 "쾌적한 교실 환경은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 질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핵심 시설인 '박람회 상징정원(가칭)' 조성에 세계적인 건축가, 조경가 참여한다. 세종시는 박람회 상징정원 국제지명 설계 공모에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와 조경가 6팀(국내 3, 해외 3)이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내외 건축가와 조경가를 초청해 국제적 위상을 갖춘 설계 공모전을 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 박람회의 대표적인 상징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중앙(호수)공원 푸른들판 약 7천700㎡에 조성될 상징정원(가칭)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징정원은 조망 가능한 수직정원 형태의 조형물과 박람회 주제에 부합하면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시는 그동안 관련 분야의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지명공모를 위한 지명 후보자 선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와 조경가 6팀(국내 3, 해외 3)이 이번 설계 공모에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정부세종청사 마스터플랜을 설계한 조경가(社) 발모리 어소시에이츠(Balmori Associates),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ECC)를 설계한 건축가 도미
[충북일보] 세종시가 5일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했다. 시는 노선 재정비 기간을 갖고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해 오는 10월까지 다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7인승에서 15인승으로 교체했다.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강당∼청사 중앙동∼세종 도서관∼산업부 약 4㎞를 순환한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9개 정류소에서 '이응앱'을 통해 호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무료다. 기존 운행사의 자사앱을 사용해 호출했던 것과 달리 이응앱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세종시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일본 유가와라정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다. 유가와라정은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온천휴양관광도시로, 1994년 충주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무라세고다이 의장을 비롯한 유가와라정 방문단이 '2024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시 방문단은 유가와라정 청사에서 무궁화 기념식수를 진행하고, 지역 대표축제인 얏사축제에 참관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유가와라정장은 이번 방문에 함께하지 못한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에게 유가와라정 국제명예정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10년 만에 유가와라정을 다시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30년을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문단은 일본을 대표하는 신주쿠 교엔과 신주쿠 중앙공원을 방문해 정원 조성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충주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이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꾸준히 폭염 대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연동면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 취약 가정 9곳에 냉방기를 지원했고, 59개 가구에 복지 홍보용으로 마련한 선풍기를 전달한다. 또 세종시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7곳에 냉방기를 설치했다. 마을 이장들은 매일 아침 경로당을 방문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또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기초연금 상담, 건강상담실,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등 자체 프로그램과 보건소 교육을 통해 더위를 피하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연동면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된 생활지원사 11명이 노인 가정에 안부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가동해 단 한 건의 폭염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 시타자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소방활동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인 최기택(52) 씨는 지난달 2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5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하주차장 천장 전선 다발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있던 최 씨는 불씨를 발견하자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했으며, 이로 인해 화재의 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큰 귀감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진석 충주부시장이 최근 관내 경로당, 수주팔봉 물놀이 현장 등을 찾아 폭염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문화동 럭키아파트 경로당과 대소원면 상검단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챙겼다. 또 무더위 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이어 수주팔봉 내 물놀이 안전구역을 살피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고삐를 좼다. 김 부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예정인 만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현장 근로자 등에 대한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