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혁, 민간위원장 홍경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독거노인 35가구를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배달하고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를 '공직자 착한 가격 업소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가 솔선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이용 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업소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군민들의 관심 유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착한 가격 업소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 23개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해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지원,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명상의 집, 줄타기, 가상증강현실체험장, 천문대 등 여러 체험시설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힐링·명상 분야에서 재지정됐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계속 지정되며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치유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대표 힐링 휴양지로 입지를 굳혔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서 더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 다목적커뮤니티실에서 '2024년 제1회 충북과학문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과학문화협의회는 충북도청, 충북도교육청, 충북과학기술포럼 등의 운영위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충북지역 과학기술문화의 확산과 자원발굴을 위한 협의체로, 지속발전 가능한 도내 과학기술문화의 기획, 정착을 위해 협의·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안내를 통해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또 충북 과학문화 정책연구 방향, 지역 과학문화사업 지자체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충북도내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분들이 한데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이다.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증평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축제 한마당 '2024 증평 예술제'가 오는 11일과 12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이하 증평예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함께한 20년, 미래로 2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증평 출신 트로트 유망주 장도현을 비롯한 초청 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 리틀챔버오케스트라, 합창축제, 민요, 성악,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을 적극 알리고 교류를 넓히기 위해 1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 12일 증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장노출 사진 및 시화, 민화 전시로 풍요로운 볼거리와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비눗방울, 파티풍선 등 알찬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예술제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천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8일 얼갈이 열무김치, 오이무침, 비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또 홀로노인돌봄봉사단 단원 10여 명은 달천동 홀몸노인 20가구에 장조림과 깍두기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연수동솔향기누리봉사회는 연수동 홀몸노인 36가구에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 20여 명의 회비로 마련된 이날 반찬 나눔 봉사는 교현안림동 충일교회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예쁜 화분과 영양 듬뿍 떡을 함께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니면향기누리봉사회는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밑반찬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겉절이, 멸치볶음, 장조림, 도라지 무침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홀몸노인 2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현동향기누리봉사단은 8일 이른 시각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장을 보고 동 청사 뒷마당에서 장 봐온 재료들로 멸치볶음과 물김치, 미리 준비해 온 떡을 홀몸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발전협의회는 8일 봉방동 직능단체 회원 및 직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꽃박람회로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선진지견학은 정원과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탐방, 걷기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승호 회장은 "품격있는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선진지견학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른 지역의 우수한 정원사례를 배우며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봉방동직능단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가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24 신나는주말체육학교'가 인기다. '신나는주말체육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내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야구, 합기도, 풋살, 사격 등 4개 학교 밖 프로그램만으로 진행된다. 야구 불모지였던 군에 증평생활야구장이 지난 4월 개관하면서 개강한 야구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과 관심을 끌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재옥 회장은 "주말을 활용해 학생들이 건강과 체력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소를 늘려보겠다"고 말했다. 신나는주말체육학교는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의 스포츠·레저 활동과 체력강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스포츠 프로그램이며 5월부터 8월까지 상반기 15주간 운영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연탄리의 전통사찰인 보타사를 찾아 화기 안점관리, 소방시설 유지 등 화재에 대비한 소방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는 최신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3D 모델링 마스터 아트토이 제작 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Blender를 사용한 △3D모델링, 랜더링 기법 △아트토이 커스텀 디자인 제작 실습 △3D프린터에 대한 이론 교육 △출력 과정 실습을 통한 채색과 후가공 아트토이 제작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복잡한 3D 모델링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제 아트토이 제작에 적용해 창의력과 기술적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졌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철저한 과실 솎기 작업을 농가에 당부했다. 8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복숭아 작황은 냉해와 복숭아순나방 등 병해충 피해로 복숭아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이에 따른 복숭아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도 구입에 큰 부담을 느낀 한해였다. 올해는 개화 시기 기상이 양호해 개화 상태가 매우 좋았지만 지난해처럼 냉해로 수정 불량을 우려한 농가에서 꽃눈솎기와 꽃 솎기를 미뤄 과다하게 착과된 과원이 많다. 이에 따라 시는 미뤄진 작업이 농가에서 일시적으로 이뤄져 과실 솎기 인력 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복숭아 개화시기 기상이 좋아 수확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량이 증가되는 만큼 어느 시기 보다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선제적으로 과실솎기를 실천해 지나친 착과에 의한 양·수분의 소모를 막고, 초기생장을 왕성하게 해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상상황에 따르면 복숭아 생산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과실솎기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증평군이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MINI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및 이전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새로 이전한 34플러스센터에서 갖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블랙스톤 벨포레, ㈜반도TS, ㈜에스지텍, ㈜성도피앤피 등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하는 12개 기업을 포함한 총 24개 기업으로 100여 명을 채용한다. 직접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미래씨앤엘, ㈜티에스엘 등도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구인 기업과 구직자 매칭을 위한 취업 컨설팅관이 함께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촬영관, 잡카페 등이 운영되며 이외에도 MBTI 직업심리검사, 취업 타로 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진행 후 미채용자에 대해 맞춤형 취업 연계, 취업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8-4191~4)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청년 창업을 육성하고자 '괴산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을 지원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신청일 기준 지역에 거주하는 19~49세 청년 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다. 군은 이달 30일까지 최종 2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칠성면 도정리 236-2 인근 구간이다. 선정되면 1년 차는 2천265만원을, 2년 차는 사업계획 목표 달성 때 1년 차와 동일한 금액을, 3년 차는 1인 인건비를 포함해 3년간 최대 6천930만원을 지원받는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괴산군 지역특화산업의 특산품 및 명소와 연계한 사업일 때 가점을 준다. 희망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괴산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043-830-3215)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sea909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지 구간과 세부 지원 내용, 유의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 하면 된다. 군 관계자
[충북일보] 2022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처법이 적용되고 있다. 산업재해에 대한 사업주의 형사처벌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하청 근로자 사망에 대해 원청 대표의 유죄 판결도 나오고 있다. 사업주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처법은 경영책임자가 안전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업의 중대재해율(1만 명당 사망 노동자 수)을 끌어내리고 일터에서 죽음을 막기 위해서다. 법 취지만 보면 명목상의 대표보다 실질적 경영 권한을 행사한 기업 오너의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하다. 그동안 일부 기업 오너 등이 월급 사장이나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등을 내세워 법 적용을 회피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중처법은 단호한 법 적용 의지의 발현이다. 이 법 시행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진 건 사실이다. 기업의 관심도 더 많아졌다. 하지만 산업현장은 기대하는 만큼 빠르게 바뀌지 않고 있다. 후진국형 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기대가 다소 무색해질 정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법 시행 첫해인 2022년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256명의 사망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안이 7일 국회 법사위 1소위를 통과해 형식적 절차인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준현 의원은 2021년 3월 세종시 인구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사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지방법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 법사위 1소위에 상정됐지만 심사가 이뤄지지 않아 계류 중이었다. 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9부 능선을 넘은 세종지방법원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세종을 위한 주요공약들을 전부 이행하게 됐다"며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은 증가하는 세종시민의 사법수요를 충족시키고 과도한 대전지방법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시키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를 입법·행정·사법 3부를 두루 갖춘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미래 세종시갑 김종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도 이날 "세종시민의 숙원 '세종지방법원 신설'이 8부 능선을 넘었다"며 "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