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 자유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설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이다. 이번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는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충주 자유시장 내 1개소다. 소방서는 15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 형태로 진행하고, 화재 시 대처요령 등 내용의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상인들은 "비상소화장치가 신규로 설치돼 화재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반겼다. 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를 비롯한 지상식 소화전ㆍ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급수지원체계 유지와 활용성 제고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방용수시설 조사를 추진 중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시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상인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 검사를 연중 진행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은 골밀도 감소로 뼈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골절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부위는 척추와 왼쪽 대퇴골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 상담을 통한 처방전 발급과 운동, 식습관 등 생활수칙 교육 및 향후 재검사 시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해 초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검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진료팀(043-830-2342)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천962여 명이 참가해 육상·태권도 등 26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사전경기로 소프트테니스, 탁구, 족구, 풋살 종목이 분위기를 한껏 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대응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변경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 평가 △2024년 시행계획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5월 구성된 기구다.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자문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인구 증가로 활력 넘치는 괴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에 소재한 기계, 장비 제조 회사인 신기산업이 최근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쌀 500㎏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지난달 이 회사 이미선 대표의 장남 결혼식 때 받은 쌀 화환이다. 이 대표는 "자녀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행복한 첫 출발에 조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의 식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통대와 충북대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통합 교명의 제정을 위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최근 성황리에 마감했다.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명 아이디어를 접수받은 공모전에는 300여명이 참여했다. 공모전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교통대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응모작 심의를 통해 총장상 1점(100만원), 최우수상 3점(50만원), 우수상 5점(30만원), 장려상 10점(10만원)으로 총 19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원종성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통합대학의 위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직원, 재학생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컬대학30의 취지에 맞는 대학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교명 선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올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월부터 재배작물별 영농자재·농기계·시설 지원 및 농가경영안정 지원 등 식량 작물 분야 29개 사업, 과수 육성 지원 및 비닐하우스 신축지원 등 경제 작물 분야 33개 사업, 유기질 및 토양개량제,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 등 친환경농업분야 20개 사업 등에 총 44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영농철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 중개센터, 도시농부 등의 사업비 6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간 3만8천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일손 지원을 한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 근로 300명 입국계획으로 라오스,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으로 204명 인력확보, 국내거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96명을 농번기 농가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북충주농협에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근로자 30명이 입국해 5개월간 앙성면의 복숭아 재배농가 및 일손 필요농가에게 신청한 일정에 따라 저렴한 인건비로 노동력을 제공,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보훈가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성미 지청장은 충주에 거주하는 78세 월남 참전유공자 가구와 100세 고령의 6.25 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 떡,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살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용산동협의회 회원이자 ㈜용천전기조명을 운영하는 이용재 대표는 8일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600만 원 상당의 LED 등기구 80개와 3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조명 등기구를 용산동 소재 CCTV전문업체인 ㈜다나통신의 재능기부를 받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활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여 세대를 방문해 노후한 조명등을 새 LED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기탁된 상품권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각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재 대표는 "제2의 고향인 충주에서 사업을 하면서 받은 도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힘닿는 데까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노후한 전등을 밝은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해주신 이용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수산면이 고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8일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에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은 미역국, 소불고기, 전 등 갖가지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상호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경로잔치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구협의회는 매주 수요일 적십자봉사관에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과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공경에 나섰다. 동량면지사협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노인 15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카네이션 전달은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왕래가 드문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사협 위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척면지사협도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업은 관내 노인 11명에게 꽃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새마을협의회는 아름답고 걷고 싶은 충주천변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8일 충주천변에 영산홍을 식재했다. 이날 새마을회는 천변 산책로(약 150m)를 따라 3종류의 영산홍 600본을 10여 개 이상의 군락으로 묶어 다양한 색채의 영산홍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식재했다. 강수묵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충주천 변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찾는 명품 산책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현동 관내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이 되도록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꽃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행용탄동, 엄정면 등 홀몸노인과 조손가구 등 11가구에 '카네이션 화분'과 '사랑의 생활꾸러미'를 후원했다. 여성회원들은 화분에 직접 심은 카네이션과 쌀, 라면, 휴지 등 생활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명진 여성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과 직접 심은 카네이션과 생활꾸러미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여성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성금 기탁 등의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농협은 8일 한국고용정보원과 농협 직원 등 25명이 태락리 곽춘종 농가를 찾아 복숭아나무 적과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협업상품 개발을 통한 충주시 도시브랜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GS리테일 오진석 부사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선태 주무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업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 제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협업 상품 홍보와 판매 촉진 협업 △협업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충주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의 상품 다양화와 GS샵(홈쇼핑) 온라인 시장 매출 증대를 목표로 숏폼(쇼픽)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자체 홍보 혁신을 이뤄낸 공식 유튜브 '충TV' 채널을 활용한 협업 상품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농특산물 관련 납품 및 유통 지원과 사회공헌활동 공동 기획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독특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기업의 새로운 고객층 확대와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업상품 개발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6억 8천658만8천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과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에서 충주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청 광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열렸고,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서울시와 대전 등 9곳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충주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의 세부 실적은 △충주씨샵 판매 3억 9천370만4천원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 6천589만4천원 △지역농특산품 애용하기 캠페인 3천767만8천원 △서울, 대전 직거래 장터 8천931만2천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충주시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충주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