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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곳곳, 음식 기부 행렬 이어져

농정과, 지역 봉사단체, 주민들까지 참여한 따뜻한 나눔 활동

  • 웹출고시간2024.12.23 11:00:44
  • 최종수정2024.12.23 1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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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3개 법인 관계자들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과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연말을 맞아 충주시 각지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 농정과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3개 법인인 충북원예농협 충주공판장, 중원청과, 목행수산은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120만원 상당의 귤과 바나나 등 과일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시청과 도매법인들이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를 더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계기를 마련했다.

살미면 살미사랑나눔봉사단은 저소득 가구 30가구에 팥죽, 팥떡, 동치미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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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직동에 거주하는 박노태(오른쪽 두번째), 강금란(왼쪽 첫번째) 부부가 도넛 상품권을 기부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호암직동에 거주하는 박노태, 강금란 부부는 54만원 상당의 도넛 상품권을 기부하며 관내 한부모가구 3가구를 돕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 부부는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6개 경로당에 믹스커피를 기탁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1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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