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5.5℃
  • 맑음충주 -5.2℃
  • 맑음서산 -2.4℃
  • 맑음청주 -3.8℃
  • 맑음대전 -4.5℃
  • 맑음추풍령 -5.0℃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0.6℃
  • 구름많음고창 -0.9℃
  • 맑음홍성(예) -2.6℃
  • 제주 5.5℃
  • 흐림고산 5.6℃
  • 맑음강화 -5.3℃
  • 맑음제천 -6.7℃
  • 맑음보은 -6.1℃
  • 맑음천안 -5.0℃
  • 맑음보령 -1.8℃
  • 맑음부여 -2.4℃
  • 맑음금산 -3.7℃
  • 흐림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2024년 빈집 발생 예방 포럼 마무리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지자체형 대응 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4.12.15 14:43:35
  • 최종수정2024.12.15 14:43:3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이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한 '2024년 단양군 빈집 발생 예방 포럼' 패널들이 종합 토론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복합문화공간 올누림센터에서 '2024년 단양군 빈집 발생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앞서 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단양군의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문제 해결과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를 위한 생활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빈집 대응 컨설팅 사업을 펼쳤다.

이와 연계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빈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지자체형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알앤씨 조학준 대표이사의 '단양군 행정리 2개소의 주택실태 및 설문조사' 결과발표, 세명대학교 도시경제부동산학과 백민석(산학협력단장) 교수의 '지금부터 단양에는 빈집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빈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자체형 선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백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빈집이 빈집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 검증됐고 단양군에 특화된 빈집 연금 제도를 도입한다면 거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일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밀한 시뮬레이션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감대 확산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종합토론 패널로 참석한 한국부동산원 빈집 정비지원부 정재호 부장은 "여러 기관이 조사하던 빈집 실태는 한국부동산원으로 일원화됐고 전국 단위 다양한 빈집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포럼의 주제와 같이 선제적으로 빈집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은 단양군이 처음이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종합토론 패널로 참석한 이혜옥 단양 부군수는 "단양군은 이미 발생한 빈집의 효율적 관리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빈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상수 센터장은 "빈집 정비 사업은 소유권 이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빈집 연금 제도와 같은 선제 대응 방안이 정책으로 이어진다면 단양군은 빈집이 발생하지 않고 사전에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띤 토론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빛내준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