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4.5℃
  • 연무서울 0.1℃
  • 흐림충주 0.7℃
  • 흐림서산 0.8℃
  • 청주 0.4℃
  • 대전 0.4℃
  • 흐림추풍령 -0.5℃
  • 구름많음대구 4.1℃
  • 구름조금울산 4.7℃
  • 광주 3.0℃
  • 맑음부산 6.0℃
  • 흐림고창 2.4℃
  • 홍성(예) 1.0℃
  • 제주 6.5℃
  • 흐림고산 6.7℃
  • 구름조금강화 -0.6℃
  • 흐림제천 -0.3℃
  • 흐림보은 -0.3℃
  • 흐림천안 0.1℃
  • 흐림보령 1.8℃
  • 흐림부여 1.9℃
  • 흐림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4.8℃
  • 구름조금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후폭풍 거세

야권·시민사회·양대 노총, 주말 서울도심 곳곳서 '윤석열 정권 심판' 한목소리

  • 웹출고시간2024.11.10 16:15:19
  • 최종수정2024.11.10 16:15:19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의 후폭풍이 매섭다.

야권은 윤 대통령을 겨냥해 '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와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묻는 장내·외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여기에 양대 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과 시민사회연대도 합류하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주말 서울도심과 충북 등 지역곳곳에서 대형집회가 열렸다.

한국노총 조합원 3만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며 5개 차로를 점령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개선', '노동기본권 쟁취' 등도 촉구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부터 중구 숭례문 앞에서도 시위를 하는 인파로 광장이 가득 메워졌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퇴진을 넘어 사회 대전환', '참지 말고 몰아내자' 등 피켓을 들고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집회를 진행한 촛불행동 측도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주장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김건희 특검이 통과되면 계엄으로 진압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며 "100만 촛불로 윤석열과 김건희 일당을 올해 안에 끌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단체와 경찰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늦은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김건희·윤석열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단상에 올라 "분초를 다퉈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더 평화롭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대통령"이라며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권력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맡겨둔 우리의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