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병옥 음성군수 "무역수지 증가율 도내 1위…음성시 건설 초석"

민선8기 1주년

  • 웹출고시간2023.06.29 16:23:35
  • 최종수정2023.06.29 16:24:42
[충북일보] 민선8기 조병옥 음성호(號)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 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군정목표로 내걸고 품격있는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왔다.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선포하고 소통을 키워드로 삼아 군민의 생각과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2030 음성시 도약을 위해 풍요로운 명품도시 건설에 주력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군수로 취임 1년을 맞는 소감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음성을 더 큰 도시, 상상대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실현해 가는 도시로 만들고자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민선 8기도 벌써 1년이 됐다.

앞으로도 더욱 힘내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코로나19,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그리고 우리나라는 15개월 연속 무역적자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우선, 지역내총생산(GRDP)이 8조2천841억 원으로 3년 연속 도내 2위, 군 단위 1위에 올랐다.

무역수지는 9억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6%증가했고 수출은 27억천8천200만 달러로 42.7% 늘어 도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는 국제노동기구(ILO)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 15~64세 고용률 77.2%,청년고용률 54.1%를 달성했다.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73.4%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재정규모는 9천887억 원으로 1조 원 시대 개막을 눈 앞에 뒀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량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민선 7기 이후 누적 투자유치가 10조 원을 넘어섰다.

양질의 일자리 1만3천여 개도 창출했다.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만들고 '상상대로 음성' 도시브랜드 선포로 미래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대소 삼정지구, 삼성 덕정지구 등에 단독·공동 주택과 상업시설,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해 주택난 해결과 무주택 주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데도 힘썼다.

체육센터·생활체육공원·평생학습관·생활문화센터·도서관 10곳을 만들어 군민 누구나 체육·교육·문화 혜택을 누리는 생활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어떤 일을 했나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년 대비 9.8% 증액한 890억 원의 농업예산을 편성했다.

군 경제산업국에 농촌활력과(농촌인력팀)를 신설하고 부족한 농촌인력 해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농촌 인력수급 지원 방안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해 농가가 원하는 인력이 제때 공급되도록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을 지난해 보다 30% 이상 증가한 746명으로 늘렸다.

일손을 대체할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주력하기로 하고 임대사업소를 음성·금왕·생극·소이·대소 등 5곳으로 확대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육성으로 지역대표 농산물(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을 줬다."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은.

"투자유치·일자리 창출은 민선 8기 100대 공약사업 중 첫 번째 공약이다.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고용 창출로 2030 음성시 건설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대기업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분야의 기업 유치로 고도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특화단지 지정으로 반도체 산업 투자 지원과 이차전지 등 기업의 첨단투자를 신속히 수용해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하겠다.

이 같은 전략으로 민선8기에는 8조5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3천명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겠다."

◇군민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군민의 안전한 일상과 풍요로운 삶, 음성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군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

[충북일보]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은 "앞으로 충북개발공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법·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이 본부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공사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공익성이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이더라도 저발전지역에 더 투자를 한다거나 공사 수익의 일정 금액을 사회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본부장은 사회적기금 조성을 예로 들었다.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충북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여기에 공사의 주요 사업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도 도내에서 비교적 낙후된 단양이나 보은, 옥천, 영동 등에 조성함으로 지자체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환경 분야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현재 각 도로의 차음벽은 강철재질의 차음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