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기계 합동 순회수리·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이용태 충북농협 부본부장, 이종호 농협충주시지부장, 농기계기술자협의회원들이 지난 15일 충북경찰청 등 관계자들과 합동 순회수리,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동충주농협 경제사업장에서 합동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순회수리에는 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동참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제때 수리가 어려운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 기관은 농기계 수리를 위해 방문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경광등과 같은 교통안전용품을 나눠주고, 농기계에 직접 반사지를 부착해 주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용태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마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고 영농편의성을 높이는 등 농업인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