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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의회의 '이상한 나들이'

세종시법 무산 충청권 반발속 살기 좋은 마을 견학

  • 웹출고시간2009.02.25 17:0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복합도시 설치법 무산에 따른 충청권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도시 중심지역인 연기군의회가 중요한 시기에 엉뚱한 선진지견학을 떠나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연기군의회는 지난23일 국회가 행정도시 설치법을 기초단체 특례시로 잠정 합의하고 국가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안해 행정도시 축소음모등으로 충청권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문제의 중심지인 연기군의회는 24일부터 1박2일로 진영은 군의장과 부의장, 황순덕(행정도시 사수대책위 집행위원장)의원을 비롯 10명중 8명의 의원과 김달용 행정자치과장, 장형래 의회사무과장, 이유찬 전동면장, 박명종 산림조합장과 간부등 21명이 "참 살기 좋은 마을 견학"을 떠나 구설수에 올랏다.

조선평의원과 이경대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참여한 이번 견학 나들이에는 의회의원활동비 예산 200여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사실을 안 일부 군민들은 "이 견학은 내년 의회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챙기기 위한 지역 사업 방편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연기군청 0모과장은 "이들은 선진지를 견학한 후 면별 후보지를 선정해 국.도.군비를 확보하려는 철차를 밟을것 아니냐"고 말해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예산편성을 준비하는 다분히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발상이라는 오해 소지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한편 이들이 나들이 중인 24일과 25일 행정복합도시와 관련 충남도지사와 자유선진당. 민주당 충남도당 . 유한식연기군수등이 성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 또는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행정복합도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충청권의 단결을 호소하는등 분주히 움직이며 대응에 나서고 있었으나 연기군의회는 아무런 의견을 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견학에 참여한 한의원은 "이미 일정이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돌아가서 행정도시에 대해 적극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또 24일 연기군의원들은 견학을 간 사이 조선평의원과 사수대책위 일부 간부들은 연기군의회에서 회의(?)를 갖었다.

군의원등 일행은 24일부터 25일까지 연기군버스를 이용 진안군을 들러 고창군 고창읍 도산마을, 장흥군 인양면 수문리을 견학하고 전남 00펜션에서 1박 후 25일 경남 밀양시 방동마을과 와 진해시 여좌마을을 방문 하고 그날 오후 늦게 조치원으로 귀향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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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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