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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1 21:15:09
  • 최종수정2017.12.11 21:15:09

괴산댐 수해 피해 대책위원회가 11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지난 7월 발생한 폭우피해와 관련해 충북도의 피해 조사위원회 구성과 보상 대책을 촉구 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괴산] 지난여름 수해로 침수피해를 입은 괴산댐 상·하류 주민들로 구성된 괴산댐수해피해대책위원회가 충북도에 수해 피해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11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7월 16일 막대한 피해를 보아 살길이 막막한 괴산 수해 피해 농민들은 생존권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도는 즉각 피해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책과 원인 규명을 실시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괴산댐을 운영·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에 30여 차례 수해 피해와 관련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국가 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책위는 "막대한 피해를 입어 살길이 막막한 농민이 있으면 당연히 도와 괴산군은 대책과 원인 규명이 있어야 함에도 한국수력원자력의 천재(天災)라는 말 한마디에 도와 괴산군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해 당일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면 상식적으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상황 파악을 하는 것이 댐 운영자의 기본 수칙"이라며 "반성도 없이 '우리는 잘못한 게 없다'라는 것은 농민을 우롱하는 태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차후에도 한수원의 일방적 주장만 되풀이하면 소탐대실하는 우를 범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도가 책무를 다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16일 폭우 당시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 수위가 정상 5㎝ 아래까지 차오르는 월류(越流) 직전에 수문을 한꺼번에 개방했으며 인근 지역이 주택·인삼밭 침수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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