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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료계 뜨거운 감자 '권역별 재활병원'… 전남·충남 선정

  • 웹출고시간2017.06.11 17:22:32
  • 최종수정2017.06.11 17:22:32
[충북일보] 도내 의료계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보건복지부 권역별 재활병원 공모사업 결과, 전남 여수와 충남 아산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권역별 재활병원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원인은 권역별 재활병원이 수익 사업이 아닌 적자 규모가 큰 '공공의료' 사업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014년 권역별 재활병원 공모사업에도 충북도는 적자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전남대학교병원(전남 여수)과 천안 충무병원(충남 아산)이 최종 선정되면서 권역별 재활병원은 인천·대전·대구·광주·강원 춘천·경남 양산·제주 서귀포 등 모두 9곳이 됐다.

권역별 재활병원은 2차 장애와 후유 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집중재활 의료기관으로 지역별 균형 분포를 통한 재활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권역별 재활병원 사업에 선정되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135억 원(총 사업비 270억 원)을 지원 받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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