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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결국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정부재정지원·국가장학금 Ⅱ유형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제한
청주대 "부실대학은 아니다
적극 투자로 교육여건 개선 중"

  • 웹출고시간2016.09.05 19:45:28
  • 최종수정2016.09.05 19:45:59
[충북일보] 청주대가 정부의 2017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최종 지정됐다.

교육부는 5일 대학구조개혁 평가 후속 조치로 실시한 맞춤형 컨설팅의 이행점검 결과와 2017학년도 재정지원 가능대학 258개교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중 정부의 재정지원 가능대학으로 건국대(글로컬) 서원대 세명대 중원대 충북대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가 각각 선정됐다.

건국대(글로컬)은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완전 벗어났고, 꽃동네대와 극동대 유원대(옛 영동대) 충북도립대는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 학생에 대한 재정지원은 허용하되, 2017년도 신규 정부 재정지원 사업 지원은 제한받는다.

D등급을 받은 청주대 등 전국의 16개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 사업 지원과 국가장학금Ⅱ유형,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일반·취업 후 상환) 50%가 제한된다.

교육부는 재정지원 완전 해제 대학은 실적 모니터링 등 이행점검을 통해 자율적으로 구조개혁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일부 해제 대학은 이행점검을 실시해 성과가 미흡할 경우 2018년 재정지원 제한을 유지하거나 강화할 예정이다.

재정지원 제한이 유지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대학 정상화 및 통폐합·퇴출 등을 통해 강력한 구조계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결과 입학정원 4만4천명이 감축하면서 1주기(2014~2017년도) 감축 목표 4만명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전국 298개교에 대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점수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룹1·그룹2로 구분한 후 그룹1 내에서는 95점 이상은 A등급, 90점 이상은 B등급, 90점 미만은 C등급으로 구분했다. 그룹2 내에서는 70점 이상을 D등급, 70점 미만을 E등급으로 구분했다. 다만 D등급의 경우 80점 이상(D+)과 80점 미만(D-)으로 재분류했다.

교육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청주대는 "청주대가 올해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해서 청주대가 부실대학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청주대는 지난해부터 3년간 시설 현대화 개선과 기자재 확충, 특성화 사업, 학생들을 위한 각종 지표 상승 등을 위해 적립금 826억 원을 사용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교육부의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평가에서도 나타났다"며 "재정분야 개선에서 '장학금 지원' 항목이 만점을 받았고, 교육비 환원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학생지원 및 교육체계 개선 분야에서도 대부분의 지표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사구조 개편 분야에서 '중장기 발전계획과 학과 및 정원조정의 연계성 영역'에서 낮은 점수로 과락 처리됐다"며 "학과통폐합을 비롯한 구조개혁 등 정원감축 실적과 계획이 미진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선택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거나 국가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학인지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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