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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 관람객 10만 넘었다

고려 저잣거리 등 체험 프로그램·강연쇼 성황
유네스코 사무총장, 직지 플랫폼 세계화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16.09.04 18:00:19
  • 최종수정2016.09.04 18:00:19

4일 직지코리아 행사장에 마련된 양말인형만들기 체험부스에 재료 소진으로 인한 마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누적 관람객이 4일 10만명을 돌파했다.

당초 일기예보와 달리 쾌적한 날씨를 보인 주말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직지코리아 행사장은 구름인파로 진풍경을 연출했다.

◇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인기

직지코리아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는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준비한 재료가 일찌감치 소진돼 양말인형 만들기 등 일부 부스에는 행사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내걸렸다. 3D 프린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직지 놀이터'는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장 안에는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 인쇄기는 1455년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 성서를 찍은 인쇄기를 17세기에 다시 만든 것으로, 독일의 고인쇄 전문가인 로버트 하트만이 활자를 찍어내는 과정을 재현한다. 관람객들은 인쇄기로 직접 찍어낸 42행 성서 요한복음 1장 15절을 가져갈 수 있다.

4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운영 중인 '1377고려, 저잣거리' 재현행사에서 마당극 공연이 열리고 있다.

고인쇄박물관 주차장 일대에는 '1377고려, 저잣거리'가 들어섰다. 19개 시민단체가 모인 시민추진단이 기획, 초가 부스와 고려 전통 복장을 통해 저잣거리를 재현했다. 이곳은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공연 관람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직지 플랫폼 세계화 방안 논의

지난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직지상2.0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이두원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아마레스워 갈라 교수(호주 인클루시브 뮤지엄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는 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인 '이베르 아카이브-아다이 프로그램'과 역대 수상기관의 대표들, 프랭크 라 루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등이 모여 유네스코 직지상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일 프랭크 라 루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와 이승훈 청주시장이 면담 자리에서 유네스코와 청주시의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어 이승훈 청주시장과 프랭크 라 루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는 면담을 통해 유네스코와 청주시의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이날 프랭크 라 루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는 역사 자료 보존 아카이빙 테크놀로지의 공유를 확산하는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보존된 '역사자료 분석 방법론'에 대한 국제 세미나 및 컨퍼런스 공동 개최, 각국의 불일치된 역사 해석 해소를 위한 국제토론 공동 개최, 온라인 통한 기록 아카이빙(보존) 지식공유사업 등을 제안했다.

지난 3일 청주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총회에는 인쇄박물관 관계자 27개국 45개 기관 65명이 참석, 인쇄박물관의 활성화와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골든씨드 라이브 쇼 성황

지난 3~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는 이틀간 3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골든씨드 라이브 쇼는 '과거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첫날 루이스 다트넬, 제이슨 머코스키, 론 아라드, 박지혜가 연사로 나섰다.

영국 웨스터민스터 생명과학대학 교수인 루이스 다트넬은 지구 멸망을 가정해 재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4일에는 권지안(솔비)과 이다지, 신혜우, 이은결이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정혜수(청주시 금천동)씨는 "직지가 오래된 책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가치에 대해 쉽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평소 보기 힘들었던 연사들에게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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