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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과학벨트 갈등 원인 이상득 의원 정계 은퇴하라"

22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 웹출고시간2011.02.22 19:0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2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논란으로 인한 국민적 갈등의 진원지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한나라당, 포항 남ㆍ울릉)의원을 지목하고 정계은퇴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은 수십 번 약속한 세종시를 사과 한마디 없이 바꿔버리더니, 이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약속도 깨트리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동남권 신공항,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국민적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는 사람이 누구냐"며 "이명박 대통령께서 아픔을 참으시고 형님(이상득 의원)을 정계에서 은퇴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형님도 동생인 대통령과 나라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 용퇴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내년도 포항지역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예산 200억여원을 확보했고, 특히 지역에서 과학벨트 유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부의 구제역 대책도 비난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23일 발생한 구제역이 석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동안 이 대통령이 한 일은 40여일 만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50일 만에 방제 현장을 둘러본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이렇게 무사태평한 사이 죄 없는 소, 돼지 340만두가 살처분 됐다"고 말하고 "구제역은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인 실패가 빚어낸 인재이자 관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제역 원인분석과 방역 및 매몰 실패, 무엇보다 대통령과 정부의 안이한 상황인식과 판단 부족까지 제대로 한 것이 없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은 구제역에 대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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