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 학부모회와 NH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는 지난 8일 이 학교 운동장에서 등교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꼭꼭!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 교장과 교직원, 강 지부장과 군 지부 직원, 이수초 학부모회원 등 40여 명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컵밥과 어묵국을 나눠줬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가정에서도 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침밥 먹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부모회는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자료를 가정에 배포했으며, 행사 전날부터 전교생이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밥과 국을 준비했다. 이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권장하기 위해 열렸다. 이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진로 탐색의 날 행사를 전일제로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학년 학생들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라이프로깅, 거울 세계를 통한 컴퓨터 그래픽스(CG)기술 탐색 등 '메타버스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했다. 특히, AR콘텐츠와 자신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메타버스의 변천사를 알아봄과 동시에 메타버스 속 저작권 NFT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 2학년 학생들은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미래 사회의 '융합 창직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했다. 미래의 유망 기술 및 신기술을 활용한 직업, 계열, 학과를 알아보고, 다양한 창직 사례를 탐색하는 등 직업 세계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AR로 구현해 보는 등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창의적 역량을 키웠다. 끝으로 3학년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활동에 참여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경주로 교사들과 즐거운 동행을 하며 얼마 남지 않은 졸업을 앞두고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졸업여행은 평소 학교 밖 야외 활동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이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고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은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월정교 등 경주의 명소를 둘러보고 야경으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와 옛 정취와 젊음이 공존하는 황리단길 산책 등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했다. 특히 이번 졸업여행 경비는 백운중과 지난 상반기에 MOU를 체결한 ㈜넉넉한사람들(대표 김덕회), ㈜정우종합건설(대표 임윤식)의 발전 기금이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정우종합건설 임 대표는 최정순 교장이 과거 제천의 모 중학교에서 재직 시 가르쳤던 제자로 "교장 선생님께서 계시는 학교가 제 모교"라며 "후배에게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특별한 사제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최 교장은 "이번 백운중 졸업여행을 위해 도와주신 넉넉한사람들과 정우종합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번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넓은 안목을 가졌으면 좋겠고 지역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중학교는 지난 7~8일 이 학교에서 이원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 협력 사업으로 '25회 개금벌 축제'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원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포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음악회 관람, 전시, 체험에 이어 8일 학생 공연, 학생 자치의 날 행사 등으로 꾸몄다. 축제의 이름은 '개성 넘치게, 금같이 빛나게, 벌처럼 성실하게'의 첫 자를 따서 붙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원중학교, 이원청소년운영위원회, 학부모회가 함께 꾸민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원청소년운영위원회는 떡볶이 분식 사랑 체험 부스와 과자 뽑기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축제의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개금벌 축제'에 이원청소년문화의집과 이원중학교가 함께 협력해 좋은 연계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개금벌 축제'를 통해 협력과 친목을 다져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는 지난 8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종성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혁신센터 연구원을 초청,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 통합사회 교과에서 학습한 공간 불평등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에 관한 내용을 심화해 '차이와 격차, 우리는 평등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도교육청의 충북형 독서교육인 '언제나 책봄'의 하나로 사전에 학교가 제공한 '빈곤의 연대기(저자 박선미·김희순)'를 읽은 학생들은 김종성 연구원과의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제국주의의 식민정책에 이어 빈곤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에 대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원숙 충북과학고 교장은 "독서·강연을 통한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대화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성·인성·감성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일본 야마나시현 코후공업고등학교가 29년째 교류하며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청주공고 학생들은 지난 5~8일 3박 4일 일정으로 코후공업고를 방문했다. 지난 9월 온라인 수업으로 안면을 튼 청주공고와 코후공업고 학생들은 방문 첫날 후지산 인근 캠핑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한국 라면 체험을 통해 우정을 쌓았다. 둘째 날에는 코후공고 시설 및 수업을 참관하고 기계과 학생들이 만들어간 팽이 대항전을 통해 코후공고를 뜨겁게 달궜다. 청주공고 학생들이 일본어 수업 시간에 만든 평화 엽서를 코후공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세계 평화의 염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일 교류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첫 방문으로, 두 학교는 1996년 자매학교 협정 이후 올해로 2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학교는 앞으로도 온라인 교류를 지속하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국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동화초등학교가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초중통합운영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5개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동화초는 58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과 체험·소통·배움으로 모두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 학급별 독서 마라톤,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활동, 고전 인문 필담, 3~6학년 학생 독서 자율 동아리 운영, 독서 골든벨, 독서 보드 게임 등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엄마품처럼 따뜻한 돌봄교실, 동화 한마당 잔치 등 펀·펀(Fun·Fun)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8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시상식을 열어 각 학교와 교원에 상장을 수여한다. 고영종 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창업동아리 7개팀이 7일 충북인재평생교육원에서 주최한 'SK하이닉스 푸른 지구 사이언스 경진대회' 결선에 올랐다.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은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진행된 결선에서 △식물들의 새로운 집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스테이션 △폐세정액 재활용 △샌드 스크린(sand screen) △인공지능(AI) 공장폐수 검출 정화 장치 △미스터 볼라드 △공중 부양 식물 정화 드론 등 환경과 관련된 아이디어 설명 패널과 시제품을 전시했다. 충북반도체고는 충북 유일의 발명·특허지원사업 추진 고등학교(특허청 주관)로 다양한 발명, 창업 대회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강수진 담당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는 좋은 경험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세계 시민교육의 하나로 지난 6일 역사·문화 여행을 다녀왔다. 방과후 글로벌 영어 및 글로벌 사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경북궁과 청와대를 방문해 학생들이 영어로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자신 있게 소개하며 당당하게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와 역사 체험을 동시에 하면서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이 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했던 윤서인 학생은 "경복궁과 청와대를 영어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경원 교장은 "역사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가치관을 토대로 새로운 시각과 인문학적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을 계속 이어갈 것"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6일 학부모를 위한 '2024.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 진로·진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의 진로·진학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전 경신고등학교 김창묵 교사를 강연자로 초빙해 대입 전형의 변화에 대한 이해와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입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입시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김 교사는 이날 "대입 전형이 변화하는 만큼, 학부모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자녀와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됐으며 학부모와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특강 역시 학부모들이 진로·진학 리터러시 함양과 동시에 자녀 진로·진학 지도의 길잡이가 됐다. 김경태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및 진학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2024학년도 꽃동산 학습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해 학부모의 학교 교육 및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급별로 1년 동안의 교육과정 운영 결과인 협동작품 및 그리기, 만들기, 시화, 서예와 같은 개인 및 단체 작품을 준비해 전교생 모두 1인당 1작품 이상을 출품했다. 또한 전시회 운영 기간 중 극단 퍼플과 함께하는 키즈상상매직쇼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은 다양한 상상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꿈과 끼를 키웠다. 권기준 교장은 "학습 결과물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화산초는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 교육을 심화시킬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소질 계발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 스스로 자아를 찾고 긍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라며 기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가 지난 4~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학생은 여초부 +52㎏에서 3위, 이보윤(5년) 학생은 여초부 -48㎏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김기향 교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과 12월에 열리는 제주컵 국제유도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