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원고등학교는 새 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위로(Wee 路) 공감 카페'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위로(Wee路) 공감 카페의 '위'는 Wee 클래스, 하나 된 우리(We)를 뜻하고, '로'(路)는 자기 삶의 나아가는 길을 뜻한다. 학생들이 Wee 클래스의 창의적 공간에서 위로와 공감을 받으며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정하고 심리적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이 바닥부터 가벽, 조명 등 모든 인테리어를 2개월에 걸쳐 직접 만들었다. 카페는 학생들에게 상시 개방해 휴식뿐만 아니라 상담, 토론, 모둠활동, 브레인스토밍, 소규모 회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은경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자신의 삶을 나누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위로(Wee路)공감 카페가 대화의 장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2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해 깨끗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봄을 맞아 실외 활동이 많아진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체육관, 울타리 주변의 쓰레기를 치웠고 학부모들은 학교 숲에서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해 깨끗해진 학교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한결 쾌적해진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맘껏 뛰어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는 1일까지 1주일간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챌린지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 내용과 책임을 확인하고 '폭력없는 학교문화' 만들기 실천을 약속한 규약이다. 이번 챌린지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실천을 다짐했다. 학교전담경찰관(SPO)도 동참했다. 김종식 충북공업고등학교장은 "교내 학교폭력 제로화를 목표로 학교문화 책임규약 SNS 챌린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의 학교폭력 인식 제고와 책임 의식을 고취해 온전한 배움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육상부가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영동중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김효주(3학년)·민시윤(2학년)·최미진(2학년)·강나연(2학년)이 맹활약해 1시간 02분 13초의 기록으로 서울 신정여중(59분 34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구간(코오롱호텔-블루원 CC·4㎞)서 14분 52초의 기록으로 1위, 강나연은 4구간(블루원 CC-코오롱호텔·4㎞)서 15분 07초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중부에 출전한 양승환(3학년)·장호현(3학년)·김응민(1학년)·김준혁(2학년)은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영동중은 지난해 대회에서 여중부 4위를 한 바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하이(H!) 드림온에어' 학교 방송실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 리모델링 완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학교의 노후 방송 장비와 기자재를 현대홈쇼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체하고 방송실 공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디어 분야에 관한 관심과 재능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과정에 방송 전공 관련 대학생 멘토링 및 장비 교육이 진행됐으며 새로운 방송부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 보존과 군사적 요충지였던 적성산성, 적성비, 그리고 중방리 봉화대 등에 대한 홍보 활동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흥순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대홈쇼핑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등학교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 사업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안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일컫는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을 설치한다. 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2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1차 공모에는 총 25개 사업이 접수돼 공모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22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역 여건과 학교복합시설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 방안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개, 서울 2개, 인천 1개 등 수도권에서 8개(36.3%)가 선정됐다. 비수도권에선 충남이 3개로 가장 많았고 강원·경북·광주에서 각각 2개, 충북·대전·부산·대구·전북에서 각각 1개씩 총 14개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옥동초 늘봄센터를 비롯한 20개는 늘봄학교 등 인근 학교의 돌봄·방과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진천군 옥동초등학교 용지에는 도서관·북카페·돌봄교실을 갖춘 '거점형 늘봄센터'가 들어선다.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국외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지역 (초 19명, 중16명)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그린리더는 오는 9월 친환경 도시인 독일과 스마트 팜의 선두주자인 네덜란드를 8박 10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앞서 글로벌 그린리더 35명은 '탄소가 기후위기랑 무슨 상관이야'의 저자 정지윤 그림책 작가와 함께 탄소와 기후위기와의 관계를 다양한 활동으로 알아봤다. 이 프로그램은 월 1회 모두 6회에 걸쳐 방문국가 연구, 신재생 에너지 탐구, 스마트 농업과 우리 지역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도와 기후환경 리더로 역량을 키운다. 손희순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괴산군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14년 연속 비즈쿨 운영학교로 매년 '나'를 알아보고 '나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의 비즈쿨 창업 새싹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학년 168명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 비전 캠프는 7차시에 걸쳐 행복 요인 기재하기, 자신의 강점을 기재 후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기, 알고 있는 캐릭터 재해석하기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새싹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능동지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 비전을 스토리텔링하고, 비전에 대한 이해 및 동기를 재확립햐 미래 모습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희영 교장은 "매년 비즈쿨 창업 새싹 캠프를 실시해 맹목적 학습이 아닌 흥미와 적성을 반영해 희망 진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가졌다"며 "진로 목표설정은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 꿈을 향한 도전 의식을 기르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최근 학교교육설명회와 학부모총회를 열고 교육 3주체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 학년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중의 비전과 2024 학교교육 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학교교육설명회에 앞서 작년도 학교생활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체 교직원이 학부모들과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 학년도의 새로운 다짐을 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최장민 교장은 "'정직, 성실, 창의'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쳐 학생들을 훌륭한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총회에서는 학부모회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2024학년도 학부모회를 이끌어갈 학부모회를 조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진로개발역량을 기르기 위한 활동인 'BEAM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엄정초는 지난해부터 창업진로교육으로 충청북도교육청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BEAM은 Bigdata(준비), Execution(실행), Analysis(분석), Metacognition(피드백)의 약자로, 해당 과정을 통해 진로개발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학생자치활동인 다모임 시간에 전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년별로 창업동아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창업동아리 활동은 학년별 특색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학생 스스로 선택해 운영한다. 1학년 수제쿠키, 2학년 도예공예, 3학은 장난감, 4학년 생활소품, 5학년 영상창업, 6학년은 전반적인 창업교육을 주제로 창업동아리를 운영한다. 채은성(5년) 학생은 "영상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우리가 원하는 장르의 영상을 직접 만들고 판매까지 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작년보다 더 번창한 창업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활동을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실패도 소중한…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손태규 교육장과 간부 직원들이 지난 28일 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영동초등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음악 댄스, 그림책 놀이,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군내서 늘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영동초등학교, 이수초등학교, 부용초등학교 3곳이다. 이 가운데 영동초는 가장 많은 58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손 교육장은 "올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학기에도군내 초등학교에서 차질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교통약자 교통안전 의식 향상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 개념과 규칙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실제 상황에서의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토의,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전동킥보드 사용 시 지켜야 할 규칙과 안전한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영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2024년도 새 학기를 맞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일깨워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제천중학교 학생자치회, 또래 상담 활동 학생 및 교직원 등이 협력했다. 제천중 정문 및 후문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교직원을 비롯해 또래 상담 활동 학생들이 함께 '너와 나, 소중한 우리' 등을 주제로 피켓, 현수막, 구호 등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제천중학교는 해당 기간 등교하는 학생들을 활기차고 따뜻하게 맞이함으로써 새 학기의 포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고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28일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 학생자치회 공동 주관으로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지정 영재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된 진천 상신초(교장 이영미)가 영재통합교육모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엘리트 교육'은 소수를 위한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 등으로 영재교육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감소와 고령인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상신초는 이정욱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강사를 초청해 과학원리를 기반으로 한 종이비행기 접기를 통해 실제 비행기의 원리를 쉽게 이해했다. 교육은 종이비행기가 어떻게 더 멀리, 더 오래 날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와 비결을 배워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학생들에게 놀라운 비행성능을 발휘하는 비법과 창의력, 과학적 사고를 발달시키는 영재통합교육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영미 교장은 "교원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연수를 제공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는 27일 정문과 남문에서 '위(Wee)가 함께 한 Day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과 Wee센터 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남산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캠페인의 효과를 높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교학생자치회 김지우 회장은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생명존중과 학교폭력예방을 홍보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며 "올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봉석 교장은 "학생들이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산초는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알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과 모든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학기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비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됐으며 의림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바른생활부, 교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고 새 학년 응원 글귀가 적힌 물품을 나눠 학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만발했다.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으로 문예 행사 우문(시), 우정 편지쓰기, 포스터 그리기, 친구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 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림여자중학교 Wee클래스는 상담 주간 동안 학생, 학부모 상담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학생 정서 지원에 대한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12명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전교생 20명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청소년 공동체 의식 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했다. 신입생들의 중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선후배가 함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으로 라포를 형성하게 하고, 팀 강화 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동에서 필요한 마음과 태도를 배우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퀴즈 미션을 주고 팀별로 협동해서 미션을 해결하는 액션 팀 빌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학급 자치활동으로 e-스포츠데이를 운영해 건전한 경쟁과 협동을 통해 학생 생활지도뿐만 아니라 건전한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을 지도하기도 했다. 학급 자치활동이 이뤄지는 날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해 교복이 아닌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사복을 입을 수 있도록 사복 데이를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학교의 모든 교직원은 매달 차별화된 다양한 진로 체험 및 교과와 연계한 창의 융합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가장 중요한 송학중학교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학기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비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됐으며 의림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바른생활부, 교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고 새 학년 응원 글귀가 적힌 물품을 나눠 학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만발했다.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으로 문예 행사 우문(시), 우정 편지쓰기, 포스터 그리기, 친구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 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림여자중학교 Wee클래스는 상담 주간 동안 학생, 학부모 상담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학생 정서 지원에 대한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 학생회 임원 30명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情)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행사로, 2~3학년 학생들이 신입생 1학년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입학을 축하해', '학교폭력 NO'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등굣길 행사를 벌였다. 특히 학생과 교사 약 50명이 등교하는 모든 학생에게 인사하고, 안아주고 초코파이를 주는 행사를 전개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생각이 돋보이며,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면서 "행사 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고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이런 배려와 나눔 활동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의 토대 위에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고 합리적인 예산 사용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생회장 선거 공약과 학생 자치 아이디어 등을 공모·심사해 주어진 학교 예산 범위 내에서 학생 자치활동을 실현하는 제도다. 학생회에 예산을 지원해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최근 충북형 몸활동 생활화를 통해 모든 학생의 건강체력을 증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을 설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시작했다. '학력은 체력에서 출발한다'라는 교육공동체의 몸활동 비전을 바탕으로 사제동행 아침 걷기 활동(모닝무브)과 2교시 쉬는 시간 틈새 체조(웨이크업 무브)를 중심으로 인문계 고교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침 8시, 등교시간 30분 전 운동장으로 등교하면 교사과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며 걷는다. 수행평가가 있는 날은 작은 메모장을 들고 걸으며 중요한 요점을 웅얼거리며 걷는 학생들의 모습은 2024학년도를 시작하며 충주고의 달라진 풍경이다. 또 2교시가 끝나는 타종소리를 체조 안내 멘트가 포함된 댄스음악으로 바꿔 전교생과 교실에 있는 교사들이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4가지 체조(스쿼트, 런지 등)를 진행하고 있다. 체육수업을 통해 배운 체육운동을 쉬는 시간에 일상화한 것으로 사제동행이기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좋다. 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인문계 고교에 근무하면서 따로 운동하기 힘들었는데, 2교시 끝난 쉬는 시간에 학생들과 짧은 시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를 열어 학부모, 학생, 교직원 교육 3주체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 학년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미덕중의 비전과 교육 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이희영 교장은 "새로운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학교폭력예방과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지난 22일 진천군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 녹색어머니회 등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과 자살예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홍보물을 나눠주고 안전한 학교만들기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윤아(6년) 학생자치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을 갖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데 함께 힘써서 모두가 행복한 진천상신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와 교육공동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행사였다"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할 줄 아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늘봄학교' 운영 100대 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 85%가 돌봄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학기 우선 시행 중인 100대 늘봄학교에서 805개의 '초1 맞춤형 늘봄프로그램'을 개설해 무상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은 3월 15일 기준 3천967명(85%)으로, 1학년 전체 학생 4천669명의 85%를 차지한다. 늘봄 수요가 2월 말 3천154명(68%)에서 813명(17%) 늘었다. 도교육청은 이런 추가 희망 수요를 100% 수용하도록 학교에 공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예산 지원과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학교와 매칭·지원한다. 프로그램 운영 강사 883명 중 731명(82.8%)의 외부 강사와 152명(17.2%)의 희망 교원이 내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강사비, 재료비 등 학교로부터 수요를 받아 우선 16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프로그램 운영강사는 외부강사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교사의 참여는 자발적 의사를 존중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 해소를 위해 늘봄학교 기간제 교원 80명과 계약직…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21일 오전 학교 정문 앞에서 '충북도교육청 주관 학생 주도형 신학기 전동킥보드(PM)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신학기를 맞아 학생 자치회 주도로 열린 캠페인에는 청주고 학생자치외, 교직원,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면허 따고, 헬멧 쓰고, 나 혼자 탄다'를 슬로건으로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 수칙, 등하굣길 인명 피해 예방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본혁 학생은 "요즘 전동킥보드를 타는 학생이 늘고 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의미 있는 캠페인을 열었다"며 "학우들이 이용 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