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남북통일 시기와 관련, "10년안에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면서도 "10년 안에는 힘이 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TBS 특별방송 '일본 국민 100인과의 대화'를 녹화하면서 한 참석자가 "남북통일이 10년 내에 실현되리라 보느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람이 예측 못 하는 통일은 언제든지 올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남북이 가깝게 지내며 북한 사람들이 좀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스튜디오 전면에 걸린 대형 화면에는 이 대통령의 어린 시절,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 시절, 서울시장 시절, 지난해 대선 과정의 다양한 사진이 담겼다. 일본 인기그룹 '스마프(Smap)' 멤버이자 국내에는 '초난강'으로 알려진 구사나기 츠요시씨는 "60여년 전 한국 시골 마을에 가난한 소년이 있었다. 고생 끝에 큰 회사의 회장이 됐고 그 후 정계에 진출해 대통령이 됐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손을 흔들며 등장한 이 대통령이 "반갑습니다"에 이어 "곤니찌와"라며 일본어로 인사하자 방청객 100여명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부인인 김
이명박 대통령은 아키히토 일본왕에게 방한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21일 오전 일본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천황의 초대 문제는 오후에 바로 방문하게 돼 있어 사전에 얘기하는 것은 예의에 안 맞지만 원론적으로 천황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굳이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오후로 예정된 일왕과의 면담에서 방한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는 의미로 보여 연내 일왕의 방한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통령은 또,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한일관계는 물론 과거의 역사를 항상 기억할 수 밖에 없지만 과거에 얽매여 미래로 나가는데 지장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역사인식 문제는 일본이 할 일이다"면서 "(한일이)서로 그 문제를 가지고 미래에 지장을 줘서는 안되고 일본도 그 뜻을 이해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특히, 과거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잇따랐던 데 대해 "정치인들은 거북한 발언을 한다, 어느 나라나 각자 개인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며 "각자 의견을 발언하는데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21세기 미래를 향해서 한일이 공동으로 함께 나가는 것이 두 나라 번영과 동북아 번영에도 도움
한국과 미국은 18일 한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 Program)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emore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토안보부 본부 프레스룸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한국인들의 미국내 단기체류시 비자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양국이 사전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될 경우 앞으로 한국 국민들은 90일 이내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미국 방문시 비자없이도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유 장관과 처토프 장관은 이날 준비된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한 뒤 이를 교환하고 축하했다. 유 장관은 "오늘은 한국민들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과 미국은 비자면제프로그램에 가입, 인적교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가입 의미를 밝혔다. 처토프 장관 역시 "한국의 VWP 예약을 축하한다"고 전제하고 "수 개월내 프로그램이 실시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이며, 한국민들이 올해내 이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8월부터 일반인을 위한 전자여권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1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 "세계 모든 기업들이 오도록 준비를 하고 한국 정부가 모든 규제를 없애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9시12분(한국시간 16일 오후 10시12분)에 뉴욕증권거래소 6층 접견실에서 던컨 니더아워 NYSE 유로넥스트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미 간에 경제협력이 더욱 돈독해 지길 바란다"면서 "한국의 변화를 알려주고 싶어 이곳에 왔고 오늘 방문을 계기로 NYSE에서 주가가 오르고 세계 경제가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니더아워 회장은 이에 대해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께서 바쁘신 가운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첫 CEO 출신 대통령으로 이번 NYSE 방문은 경제 통상의 중요성과 한미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사회 회의실에서 방명록에 "NYSE가 세계중심(世界中心)의 역할을 해주시고 세계경제(世界經濟)가 빨리 회복 되기 바랍니다. 2008.4.16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니더아워 회장
이명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15일)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연례 만찬에 참석 "한미관계가 장기적인 동맹의 관점이 아니라 이념과 정치논리에 의해 잠시 왜곡돼 한미동맹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의 새로운 국제환경에 직면하여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적 마스터 플랜을 짜야 한다"면서 "그것은 바로 21세기 한미 전략동맹으로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21세기 한미 전략동맹의 비전을 선언하면서 ▲가치 동맹 ▲신뢰 동맹 ▲평화구축 동맹 등 3대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명실공히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동맹은 가치와 비전을 공유할 때 더욱 힘을 발휘한다"면서 "한국이 민주주의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 이제 양국은 한층 성숙한 가치동맹을 이룰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러한 가치의 공감대 위에 한국과 미국은 군사와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서로 공유하는 이익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신뢰동맹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신뢰에 기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첫 해외 순방에 나서기 직전인 이날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출국인사'를 건넸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5분께 노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등 전직 대통령들과 야당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를 건넸다.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통화 연결이 안 됐고, 박근혜 전 대표와는 순방 직후 전화통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와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는 이웅길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주 애틀란타 총영사로 임명해 파문이 일고 있다.청와대는 또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서울필승대회준비위원장을 지낸 김정기 전 중국북경대 연구교수를 상하이 총영사로 발탁하는 등 주요 총영사에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를 도운 사람들을 임명했다.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된 이웅길 전 미주한인회 수석부회장은 미국 시민권자이나 애틀란타 총영사로 지명돼국적회복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지난 2002년 서울 특별시장 해외동포 자문대사를 지낸 이 애틀란트 총영사 내정자는 연락이 되지 않아 한국 국적을 언제 포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청와대는 이와함께 국제변호사인 김재수 인하대 겸임교수를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에 임명했다.김재수 총영사 임명자는 한나라당이 BBK사건 공방에 대처하기 위해 만든 '네거티브 대책단'의 해외팀장을 맡은 인물이다.주 시애틀 총영사로 임명된 이하룡 전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정책 특별보좌관과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대표적인 '이명박맨'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청와대가 국적과 관계없이 미주 한인회 핵심간부
미 행정부와 의회가 아프간 재파병 요구는 물론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 그리고 쇠고기 수입시장 전면 개방 등 한국 정부에 전방위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명박 정부의 한미동맹 '복원' 강조가 미측에 '과도한 기대감'을 심어줌으로써 오히려 한국정부의 부담만 늘리는 결과를낳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美, 한국 아프간 파병부대 철수하자 마자 재파병 요청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파병부대를 철수시키자마자 재파병을 요청하고 나섰다.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지난해 연말 한국군이 철수한 지 한달만인 지난 1월 정몽준 이명박 대통령 특사가 워싱턴을 방문했을때 한국이 아프간 군과 경찰의 훈련을 담당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당시 게이츠 장관이 '아프간 군.경에 대한 훈련지원방안을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말해 "이 사안은 특사단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므로 본국 정부에 전달해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당시 게이츠 국방장관은 재파병 인력의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유명환 외교장관이 방미했을때도 재차 아프간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아프카니스탄에서는 군과 경찰이 부패한데다 규율도 제대로 잡히지 않아 민사
이명박 대통령은 "가장 큰 복지는 교육의 기회와 일자리를 주는 것이고 이 2가지 문제를 임기중 꼭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전국 환경미화원(196명 참석) 초청오찬 인사말을 통해 "돈이 없어도 졸업하고 유학까지도 정부가 지원해서라도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이고 그것이 바로 가난의 대를 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나는 대통령이 돼 다른 아무런 욕심이 없다"면서 "한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자식 교육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용기를 줄까, 힘들게 키운 아이들이 일자리를 쉽게 구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대통령은 "젊은 시절 일자리를 못 구해 일당 노동자가 됐고 그래서 일자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도록 장학금 예산을 더 늘려서라도 가난한 사람이 학교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국가가 복지정책을 써서 소외된 사람과 살기 힘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국가가 해야할 일이지만 사회에서도 잘사는 사람, 힘있는 사람이 못사는 사람을 돌보고 힘을 모아 주면 사
청와대는 4일 최근 남북간 경색 국면 조성 우려에 대해 "걱정할 만한 상황이 아니며 경색 국면을 파괴하는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남북간 진정한 대화의 필요성'과 함께 남한도 변하겠지만 북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북쪽에서 강경한 군부측의 반응이 있었다"면서 "일부에서 걱정하듯 남북간의 협의 채널이 전면 중단되는 그런 수준은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4월 2일 3일 6.15 남북공동행사를 상의하기 위해 남북간 군 당국자가 접촉했고 조만간 협의내용이 발표 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에 강경한 입장을 낸 '북한 해군사령부'의 담화 내용을 살펴보면 2005년 9회, 2006년 2회, 2007년 8회가 있었고, 올해들어선 어제까지 2회에 담화와 보도발표가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면서 "주목되는 것은 2005년에 여러번 입장발표가 있었지만 정작 6자회담 9.19 합의가 있었고, 2007년에는 2.13 합의가 있었다"면서 "2006년에는 해군 담화가 2번 밖에 없었음에도 정작 미사일 발사, 핵 실험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조치가 많았다"고 말했다.
"북한이 (예상보다) 너무 일찍 움직였다. 판이 흐트러졌다"정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최근 연일 퍼붓고 있는 북한의 대남공세를 지켜보면서 문득 내뱉은 말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한 달여만에 나온 북한의 거칠은 공세는 이명박 외교팀이 원한 것이 아니었다. 더욱이 북한을 상대로 정책다운 정책을 동원한 뒤 나온 후과(後果)도 아니었다.별생각 없이 이대통령의 당선공약과 정책코드에 맞추기 위해 통일부 장관과 합참의장 등 고위당국자들이 불쑥 내뱉은 발언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을 연출해 낸 것이다. 물론, 북한의 속좁은 대응은 예전 그대로이며 격하고 감정적이며 원초적이기 짝이 없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을 "이명박 역도(逆徒)'라고 극언을 쏟아냈다.핵심 요지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른바,"'국민소득 3000'이라는것을 들고 나와 우리(북한)를 우롱함으로써 간특한 간상배, 협잡군의 정체를 그대로 드러냈고 이명박 정부는 지금까지의 우리의 인내와 침묵을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청와대는 이에대해 "북한이 뭐하나를 발표했다고 호들갑을 떨며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겠다"며 "정부는 로키(low key)로 침착하고 실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맹비난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북한의 정확한 진의를 파악 중″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남조선당국이 반북대결로 얻을 것은 파멸뿐이다'는 제하의 논평에서 이 대통령을 '이명박 역도'이라고 지칭하며 ″이명박의 집권으로 하여 북남관계의 앞길에는 험난한 가시밭이 조성됐고 주변정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대해 ″북측의 공격 수위가 한층 높아진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북측 반응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실용적이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상황을 파악한 뒤 가능하면 오후에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북한측 동향에 대한 점검과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와 외교부도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논평이 나온 새벽 5시께 김하중 통일부 장관 등 관계 고위공무원들은 즉각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오전 8시 차관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