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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16 14:20: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15일)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연례 만찬에 참석 "한미관계가 장기적인 동맹의 관점이 아니라 이념과 정치논리에 의해 잠시 왜곡돼 한미동맹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의 새로운 국제환경에 직면하여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적 마스터 플랜을 짜야 한다"면서 "그것은 바로 21세기 한미 전략동맹으로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21세기 한미 전략동맹의 비전을 선언하면서 ▲가치 동맹 ▲신뢰 동맹 ▲평화구축 동맹 등 3대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명실공히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동맹은 가치와 비전을 공유할 때 더욱 힘을 발휘한다"면서 "한국이 민주주의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 이제 양국은 한층 성숙한 가치동맹을 이룰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러한 가치의 공감대 위에 한국과 미국은 군사와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서로 공유하는 이익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신뢰동맹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신뢰에 기반한 한미 군사동맹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아시아 국가간 안보 신뢰와 군사적 투명성을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한미가 다자 안보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섬으로써 동아시아의 화합과 도약을 위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동맹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양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미 양측이 서명한 한미 FTA를 조속히 발효시켜야 한다"면서 "한국의 경우 FTA는 수출시장의 확대와 한국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미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뉴욕 맨하탄 피에르호텔에서 동포 간담회을 갖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 고양과 선진화 발전에 대한 희망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 및 각계 각층 지도자와 만나 양국간 다소 손상을 입은 관계를 회복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분 같아서는 선거 끝나고 그 다음날 뉴욕에 오고 싶었다"면서 "뉴욕 분들이 100%는 말할 수 없지만 99% 저를 지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는 등 연설 도중 21차례의 박수를 받았다.

15일 뉴욕 방문 첫날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16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공식 면담을 갖는 등 이틀째 방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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