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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비자면제프로그램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웹출고시간2008.04.19 15:36: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18일 워싱턴 국토안보부 본부에서 한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에서 각각의 조인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18일 한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 Program)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emore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토안보부 본부 프레스룸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한국인들의 미국내 단기체류시 비자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양국이 사전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될 경우 앞으로 한국 국민들은 90일 이내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미국 방문시 비자없이도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유 장관과 처토프 장관은 이날 준비된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한 뒤 이를 교환하고 축하했다.

유 장관은 "오늘은 한국민들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과 미국은 비자면제프로그램에 가입, 인적교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가입 의미를 밝혔다.

처토프 장관 역시 "한국의 VWP 예약을 축하한다"고 전제하고 "수 개월내 프로그램이 실시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이며, 한국민들이 올해내 이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8월부터 일반인을 위한 전자여권을 발급하기 시작, 이 프로그램에 따른 교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VWP은 사전에 지문과 사진 등을 비롯해 개인 신상정보가 담겨있는 칩을 내장한 전자여권이 실시돼야 하며, 현재 미국 입국시 기내에서 작성해 제출하는 미국 입국신고서에 기입하는 내용을 미 정부가 운영하는 웹페이지에 기입, 사전에 입국심사 작업이 이뤄지도록 돼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전자여권 발급 계획을 추진해 이미 공무원 등은 발급받게 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도 오는 8월부터 발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 역시 사전에 항공권 구입시 미국 입국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전자여행사전허가제(ESTA)를 준비해오는 한편, 기계판독을 통한 공항출국시 출국확인율을 97%까지 높이도록 노력해왔다.

한미 양국은 이와함께 미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의 보안관련 확인을 위해 여행자들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체제를 마련하고 있는 한편, 여권의 도난과 분실시 내용을 공유토록 하는 등 보안을 위한 조치도 함께 이뤄왔다.

그러나 기존에 미국 입국 비자를 지닌 여행자들은 계속해서 구여권을 유효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 여권을 발급받았다 하더라도 구여권에 부착된 비자 확인을 위해서 함께 소지해야 한다.

현재까지 미국과 VWP 협정을 체결해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 부르나이, 호주 등이며 전세계에 27개국에 이르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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