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40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해 제천체육관 등 4개소에서 펼쳐졌던 2023 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 유소년 농구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제천시와 제천시 농구협회가 올해 처음 기획하고 개최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팀 대항 경기를 진행해왔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유소년 학생들의 농구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농구 선수의 농구클리닉 교실과 다양한 농구 프로그램 등 새로운 요소를 도입했다. 특히 살아있는 농구 전설이자 최근 예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허재 전 농구선수가 이 대회에 참석해 팬 사인회를 했으며 농구선수와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던 추승균, 전태풍 전 농구선수가 자리를 함께해 대회 열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농구에 관해 관심을 두고 처음 시작한 어린 선수들에게 농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 학부모는 "아이가 최근 농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 클럽팀에 가입하여 틈나는 대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농구 클리닉과 각종 이벤트가 있어 아이가 즐겁게 농구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된 만큼 오늘 같은 대회가 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최근 열린 전국종별 농구대잔치 대회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천에서 장기 개최된다. 시는 지난 17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박종윤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2024년~2026년 전국종별농구대잔치' 장기계약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시와 대한농구협회는 앞으로 3년간(2024~2026년) 농구대잔치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과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행사는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4일간 열렸던 '2023 전국종별농구대잔치'는 선수단,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 명이 지역 내 체류하며 소비를 이끌었으며 시는 이번 협약으로 3년간 비수기(1~2월)에 매년 2천여 명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가 장기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수기 겨울철 많은 선수단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족 동반이 많은 유·청소년 대회를 중점으로 국내 우수대회 장기개최를 지속 추진할 방침으로 상반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외 3개소(신백동 어울림 체육센터, 홍광초, 내토중)에서 '2023 제천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농구협회와 제천시 농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초·중등학교 유소년 40팀 7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대거 제천을 찾는다. 특히 대회 기간 중인 오는 18일에는 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한 허재 감독과 전태풍, 추승균 등 유명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해 유소년 농구 실력 향상을 위한 농구클리닉,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학부모들의 방문이 많은 각종 유소년 대회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시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기 부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전국종별 농구대잔치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제천체육관, 신백동 어울림체육센터, 세명고등학교, 내토중학교, 홍광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는 대한농구협회 주최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농구를 사랑하는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제천시에서 개최한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 등록을 완료한 선수단만 총 142개 팀(남녀 초등부 69개 팀, 중등부 33개 팀, 고등부 16개 팀, 동호인 24개 팀) 1천600여 명에 달한다. 이 대회는 △남자 초등부 6개 조, 중등부 3개 조, 고등부 1개 조 △여자 초등부 1개 조, 중등부 1개 조, 고등부 1개 조 △남자 동호인 클럽 3·4부 2개 조 등 총 15개 조로 경기가 진행되며 조별 1~3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제천시와 시 농구협회 관계자는 "동절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선수단을 위해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국종별농구대잔치'대회를 시작으로 시 농구협회와 협업해 허재, 전태풍 등 농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3월 '제천 유소년 농구대회' 등 다양한 농구 종목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
[충북일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닷새째를 맞아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면서 종합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1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첫날인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0개 등 150개 메달을 획득하며 전체 17개 시·도 중 6위에 랭크됐다. 전날 종합순위 12위보다 6계단이나 뛰어오른 셈이다. 현재 충북선수단은 1만2천97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바로 위에 랭크된 5위 부산(1만4천158점)과 2천여점 차이를 보이고 있고 바로 아래 랭크된 대구(1만2천48점)와 50점 내외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 기세를 이어가 당초 목표인 '종합순위 6위' 굳히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자전거경기에서 장경구(음성군청) 선수가 도로개인독주 45km 남자일반부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 2관왕(스크래치, 도로개인독주45km)에 올랐다. 육상 원반던지기에서는 김성우(충북체고) 선수가 50m34cm를 던지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단체경기에서 탁구의 대성여상과 청주대가 준결승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유찬(금천고) 선수가 테니스 남자고등
[충북일보] 농구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제천시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는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과 대원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클럽 3~4부, 대학부 종목에서 총 40여 팀 600여 명의 생활체육 농구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 각지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인은 물론이고 과거 프로농구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단위 우수 스포츠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는 제천에서 농구 종목은 코로나 기간 이후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전국생활대축전 농구대회와 이번 대회의 연이은 개최를 통해 다시 한번 농구대회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말 농구전용체육관 완공과 내년 2월 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의 유치가 향후 프로컵 농구대회와 종별농구선수권과 같은 국내 최고의 농구대회 유치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농구협회와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유지와 스포츠마케팅, 시설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농구부가 9월 3~4일 열린 제28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1등을 하며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 자율체육활동활성화로 건전한 학생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하며, 지역 예선을 거쳐 도대회와 전국대회로 이어진다. 농구부는 김규범(1년), 김현민(2년), 조성빈·유해찬·안도현·김태영·이정훈·이호범·정지후·조병준·지성열·김정호(이상 3년) 등 총 12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 학교 농구부는 지난 5월부터 8번의 경기(7승 1패)를 치렀다. 특히 이번 도대회 결승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하며 경기 내내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미덕중 농구부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출전한다. 안도현 농구부 주장은 "도대회까지 응원 와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미덕중 농구부가 끈끈한 팀워크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31회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에 출전한 단양고등학교 농구동아리(BBQ)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BBQ는 남고부에서 32강전 운호고, 16강전 오창고, 8강전 세광고, 4강전 상당고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충주 대원고에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에서 주관,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주 신흥고와 청주여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단양고는 1학년 선수 2명과 2학년 선수 9명으로 참가팀 중 유일하게 1학년과 2학년 선수로만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BBQ 동아리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농구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중학교 때부터 지도해 온 홍현 교사는 "농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제자들과 좋은 결과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행복한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대회 출전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대원고 농구팀이 31회 도내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원고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청주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청주외고를 31대2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대원고는 청주상당고를 43:54로 꺾고 올라온 단양고와 결승에서 접전 끝에 49대38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유익균 대원고 지도교사은 이날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신효식 도 체육회 스포츠복지본부장은 시상식에서 "3년만에 개최된 이 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충북농구협회 및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관광과 스포츠의 메카 단양에서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5회 전국3X3농구대회'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5회 전국3X3농구대회'는 1996년에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농구동호인들 사이에서 참여율과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유명하며 전국단위 대회로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구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부별로 구분해 대학일반부 60팀, 고등부 24팀 총 84팀의 선수들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단양군수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참가자는 물론 응원 차 함께 하는 가족들을 위한 여성자유투 경연과 다양한 이벤트 경기들이 준비돼있어 일상회복과 함께 체육활동 참여에도 다시금 활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의 개최로 주최 측은 물론 체육활동에 목말라 있던 농구동호인들 모두
[충북일보] 청주KB스타즈가 청주시에 '토닥토닥 청주' 적립금 기탁으로 연고지 상생에 박차를 가했다. 청주KB스타즈는 지난달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청주KB스타즈 V2 통합우승 기념 행사(Just One KB)'를 진행했다. 이날 청주KB스타즈는 구단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토닥토닥 청주'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8천13만 원)과 박지수 선수의 기부금(270만 원)을 합한 8천283만 원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KB스타즈의 김진영 단장, 박지수 선수가 참여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북도지회)를 통해 청주시 소외계층과 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KB스타즈의 '토닥토닥 청주'는 '리바운드 투게더'에 '원포인트 투게더'를 추가해 확대 진행되는 연고지 사회공헌사업이다. 청주KB스타즈는 정규리그 리바운드 1개당 쌀 10㎏(3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리바운드 투게더'를 통해 2016~2017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5시즌에 걸쳐 소외계층에 약 2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해왔다. 2021~2022시즌부터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통해 정규리그 1득점당 여성용품 1개월분(1만5천 원)을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