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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농구 동아리(BBQ) 제31회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 준우승

참가 팀 중 가장 어리지만 무더위 물리친 열정으로 쾌거

  • 웹출고시간2022.08.09 13:29:14
  • 최종수정2022.08.09 13:29:14

제31회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출전한 단양고등학교 농구동아리(BBQ)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고
[충북일보] 제31회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에 출전한 단양고등학교 농구동아리(BBQ)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BBQ는 남고부에서 32강전 운호고, 16강전 오창고, 8강전 세광고, 4강전 상당고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충주 대원고에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에서 주관,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주 신흥고와 청주여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단양고는 1학년 선수 2명과 2학년 선수 9명으로 참가팀 중 유일하게 1학년과 2학년 선수로만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BBQ 동아리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농구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중학교 때부터 지도해 온 홍현 교사는 "농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제자들과 좋은 결과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행복한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대회 출전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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