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운호중학교·충북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20일 충북도교육청, 청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전동킥보드 면허 따고, 헬멧 쓰고, 나 혼자 탄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수칙을 안내하고 리플렛 배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자전거 등이 있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h 미만, 총중량 30㎏ 미만이다. 이용 수칙으로는 인도주행 금지(범칙금 3만 원), 운전면허 필요(범칙금 10만 원), 음주운전 금지(범칙금 10만 원), 보호장구 착용(범칙금 2만 원), 동승자탑승 금지(범칙금 4만 원) 등이 있다. 충북교통연수원 등 16개 유관기관도 이날 청남교사거리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하며 학생들의 교통안전·학교안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들이 20일 제천 안전체험관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은 건널목에서 길을 안전하게 건너기, 통학버스와 일반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불이 났을 때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과 대피 방법 훈련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지진이 났을 때 땅이 흔들려 조금 무서웠지만 머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혹시라도 지진이 벌어져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앞으로 안전 체험관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일 괴산군청, 괴산경찰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괴산 명덕초에서 열렸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각 학교 교직원, 지자체 공무원, 경찰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수막, 피켓, 어깨띠, 홍보물품 등을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아이먼저! 어린이와 가족이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과 우선멈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안전수칙 △보행안전 3원칙(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등을 알렸다.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아동학대 근절 등을 주제로 한 캠페인도 벌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안내했다. 21일에는 증평초 스쿨존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우관문 교육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문제가 계속해 대두하는 만큼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학교폭력예방과 등·하굣길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첫날 합동캠페인은 옥동초등학교에서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진천군청 교육청소년과, 진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진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유해환경감시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학교주변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은 21일 진천고, 24일 진천여중으로 이어진다. 진천교육지원청은 4월 2일 진천읍 일원에서 야간 교외생활지도에도 나선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박선례)는 20일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소통하는 학교 교육 설명회'로 열렸다. 세중초는 2025학년도 학교 교육에 관한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교 9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와 더불어 학교를 알아보는 퀴즈를 통해 애교심도 높였다. 박 교장은 이 자리서 서로 소통하고 어울리는 교육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한 학부모는 "세중초등학교의 교육철학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아이들과 즐겁게 참여해 더 신뢰를 쌓았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IPP사업단이 '2025년 일학습병행 및 첨단산업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외 훈련(Off-JT)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IPP사업단은 18일과 20일 양일간 충주캠퍼스와 의왕캠퍼스에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일학습병행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공 수업을 통해 직무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현장 외 훈련(Off-JT)'과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현장훈련(OJT)'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이해, 학습근로자 수행사항 안내(학습활동서, 출석관리, 내부평가, 외부평가 등), 질의응답, 전담 교수와의 커뮤니티 시간 등이 진행됐다. 구강본 IPP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IPP사업단은 현재 3학년을 대상으로 '2026년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지난 19일 교내에서 '학년별 맞춤형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고등학교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학년은 EBS 진로 탐색 캠프를 통해 '다중지능으로 본 나의 강점 지능 찾기와 미래 일보 작성하기' 활동을 진행해 자신의 내면적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 선호 직업과 직업 전망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또 2학년은 EBS 4차 산업 혁명과 진로 탐색 캠프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을 탐구하며 이 기술들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3학년은 EBS 고교 학점제 캠프를 통해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의 핵심 내용을 배우고 대학 전공 학과와 고교 선택 과목의 연계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고교 학점제 캠프에 참여한 3학년 박정우 학생은 "막연하게 궁금했던 고교 학점제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했고 고등학교 학업 설계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제 1년 남은 중학교 생활이 가치 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일 단양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 등의 소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단양경찰서,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각 기관에서 나온 관계자와 단양중학교 교직원들은 입구에서 학생들에게 "너희는 소중해",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렴",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사이좋게 지내" 등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배려하며 따뜻한 인성을 지닌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지난해 2월 음성·진천군은 전국 유일의 특구 협업 모델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돌봄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추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혁신도시 내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돌봄(늘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 교육특구 강좌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놀이터 운영 등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음성·진천 공유 교육+늘봄(Educare)시스템 구축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군은 올해에도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맞춤형 학교 운영, 디지털 교육 강화, 지역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약 20억원을 투자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9일 오후 군청에서 중원대학교, 국립소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소방병원의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취업 기회를 창출해 지역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소방병원의 지역 인재 양성 △지역 청년 정주율 향상 △지역 보건여건 개선을 위한 산·관·학 협의체 구축 △충북 RISE(지역혁신사업) 체계 도입을 통한 지산학(지역-산업-학계) 협력 강화 △괴산군민을 위한 건강 정보 제공 서비스 확대 등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소방병원, 중원대, 괴산군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황윤원 중원대 총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와 진천·음성 교육발전특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에서 장관상을 받는다.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광주시교육청은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청과 지자체를 시상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는 충주와 진천·음성을 포함해 총 17곳으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진행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충주는 '지역의 품에서 아이의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 협력도시 충주'를 목표로 △누구에게나 좋은 학교 조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글로컬 대학의 정주형 지역인재 육성 △교육환경 및 취·창업 정주여건 개선 등 4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수영장-늘봄교실-건강복지관)과 (가칭)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등 건립, 틈새 돌봄 실현·예체능바우처 지원, 지역특화 승강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서 개발·운영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진천·음성은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진천·음성 공유 교육+늘봄(EduCare)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충북혁신도시 내 거점형
[충북일보] 속보=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기로 했다.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영상간담회를 갖고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총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제출된 휴학계는 즉시 반려하고 21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유급·제적 등 학칙상 사유가 발생한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고 올해 개별 대학의 학칙을 의대에도 동일하게 엄격히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생 복귀 기준은 대학별로 통상적인 수준에서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했다. 총장들은 "의대생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심심한 위로와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최우선은 의대 교육 정상화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이번 합의는 교육부의 '대규모 집단적인 휴학 불가'라는 입장에 보조를 맞춘 것이다. 교육부는 전날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