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3일 '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제1회 통합기획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 대학 통합기획위원회 위원 18명이 참석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통합 관련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확정했다. 양 대학은 올해 상반기에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우수동 충북대 기획처장(통합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은 "6개 분과위원회 별 논의과제를 구체화해 통합신청서에 담길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며 "분과 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충북대와 교통해는 지난달 교명선정위원회를 비롯한 6개 분과위원회를 출범하고, 통합에 관련된 양 대학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 교육과 돌봄 통합 프로그램인 '늘봄학교'가 3일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충북에서는 39.2%(10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율이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높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883명으로, 외부강사 731명, 교원 152명이다. 전국에서 1학기 늘봄학교 참여 학교는 2천838개교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한 달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 수업 이후 학교에서 돌봄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과 돌봄 사교육 수요를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당초 3월 신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3분의 1 수준인 2천여 개교에 도입하고 2학기에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려는 계획이었으나 도입에 속도를 낸 결과다. 1학기 개시와 함께 6천175개교 중 2천741개교(44.3%)가 신청했고, 현재는 2천838개교(46.0%)로 늘어났으며, 이달 중으로 2천963개교(48.0%)까지 더 확대될 예정이다.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 초등 1학년 학생은 전체 18만2천493명(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월 말까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120명으로 늘린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퇴직 교원, 경찰, 청소년 전문가, 심리상담전문가 등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74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청주 등 시·군 6곳에서 학교 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 시행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가 아닌 전담조사관이 맡아 조사하도록 도입됐다. 그동안 제기됐던 학부모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른 조처다. 조사관은 △피해, 가해 학생과 학부모 면담 조사 △사안 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학교 전담 기구 전달 △교육지원청 사례 회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참고인 출석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학교폭력 사안이 5~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청주교육지원청 19명, 괴산증평교육지원청 1명, 음성교육지원청 1명을 추가 배치해 95명으로 늘렸다. 도교육청은 이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오송 전 포루투칼 대사를 초청, '후마니타스(humanitas)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 전 대사는 이날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주제로 세계화에 따른 글로벌 마인드 의미와 필요성, 대학생활 성공기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오픈 마인드로 외부와 교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애플의 DNA는 인문학적 교양과 연결돼 있듯이 건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위해 교양수업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오 전 대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국제관계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주포르투칼 대사, 주몽골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후마니타스 교양 강좌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개교 백년의 영광을 기억하고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2024학년도 학교설명회'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고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을 슬로건으로 미래 교육의 중심 학교로서의 역할과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청주고는 앞으로 △최적의 미래 교육환경 구축 △최고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제 교육(Grobal Education)을 위한 해외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날 학부모 회장에는 최윤정씨가 선출됐다. 최 회장은 "학교활동과 대입진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통해 학교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다"며 "학교 교육과정과 운영에 적극 참여해 학생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경영학부 남상욱(사진) 교수가 25대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남 교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각종 재해 발생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기후리스크가 전 세계적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인지 내지 식별조차 못 하는 수만 가지의 잠재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인류 생존의 문제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연구의 중요성이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는 현대사회에서 필요성과 중요성으로 대두되고 있는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를 산·학·관 협동을 통해 이론과 실무적 차원에서 발전시키고 널리 보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저명 리스크 관리 학자들이 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발간 학회지인 '리스크관리연구'가 SCOPUS 등재 신청을 완료하는 등 학회 융성기를 맞고 있다. 남 교수는 국제 리스크 관리와 보험 전공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자문 위원 등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 개발한 '엘리베이터설치기술' 인정도서를 활용해 지역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장 신설 교과서로 승인받은 엘리베이터설치기술은 현대엘리베이터 신입사원교육 교재를 재구성해 개발됐다.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장혜준 교수와 현직 교사들이 집필과 검토를 진행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검토·자문을 거친 인정교과서이다. 이 수업은 학교와 대기업이 협력으로 만들어낸 전국 최초의 승강기 관련 지역연계교육과정이다. 지역 학생들에게 대기업의 훌륭한 공간과 승강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직접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 기관은 이달 시작하는 수업에 앞서 이날 간담회를 열어 교육 취지를 공유하고, 지속적이고 안전한 운영애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CEO), 박시범 대표상무(CHO), 윤위석 교육팀장, 교과서 대표 집필자 장혜준 전문교수와 최진근 충주공업고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진근 충주공업고등학교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지역인재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승강기 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이하 교사노조)가 3일 진천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사업의 교육부 공모 선정을 환영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옥동초 돌봄센터 건립으로 늘봄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교사들이 양질의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교사노조는 "향후 늘봄학교 사업은 학교 중심이 아닌 지자체와 교육청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거점형 지자체 협력 모델로 추진하고, 지방공무원과 돌봄 종사자가 함께 시설을 운영하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지방정부의 교육투자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데도 최근 청주시의 교육예산 투자는 인색함을 넘어 '교육의 도시 청주시'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며 청주시의 교육투자를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도의회와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 협업 모델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충북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전국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은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옥동초교 터에 80억 원(국비 28억 원·군비 20억 원·교육청 32억 원)을 들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 계획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목표로 △산업재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안전보건관리체제 확립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산업재해 예방활동 추진 분야에서 총 17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수행한다. 지난 3월 신설된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는 산업재해 발생 시 각급 기관(학교)에서 작성해 제출한 산업재해 조사표를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보낸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는 외부 기관에 용역을 줘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물리치료사, 산업보건의가 직접 희망 기관을 찾아가는 건강지킴이와 건강 상담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경영학부 남상욱(사진) 교수가 제25대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남 교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각종 재해 발생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기후리스크가 전 세계적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인지 내지 식별조차 못 하는 수만 가지의 잠재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인류 생존의 문제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연구의 중요성이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는 현대사회에서 필요성과 중요성으로 대두되고 있는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를 산·학·관 협동을 통해 이론과 실무적 차원에서 발전시키고 널리 보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저명 리스크 관리 학자들이 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발간 학회지인 '리스크관리연구'가 SCOPUS 등재 신청을 완료하는 등 학회 융성기를 맞고 있다. 남 교수는 국제 리스크 관리와 보험 전공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자문 위원 등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이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과밀학급 해소, 불법녹음·촬영 방지 대책 마련 등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을 세종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지난 1일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교육정책국장, 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학교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11개 안건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종교사노조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 △일반·특수학급 과밀 △건강검진비 개선 △각종 수당인상 △수업지원교사제도 △수업 중 불법녹음 △무단촬영으로 인한 교사·학생 초상권 침해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또한 △교원의 개인 차량을 이용한 학생 인솔 △현장체험학습 안전인력풀 △디지털 기기 분실과 파손에 대한 지침 마련 등 학교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은 "과거에는 관행으로 받아들이던 학교 현장의 부당한 업무와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교사들이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세종교사노조는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현장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돼 학교교육의 본질 업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4월을 '기억의 달'로 지정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 순직교사묘소 참배, 안산 4·16 기억전시관 방문, 교육청 전 직원 묵념과 추모 시 낭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다"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일 오전 9시30분 대회의실에서 학생맞춤 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사업의 하나로 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직원 연수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최웅 교수를 초빙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원청은 올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년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복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통합지원을 위한 교직원 연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에는 초·중·고등학교 관리자(교감) 총 41명(초·중 통합 4교)을 대상으로 통합지원 체계구축의 필요성과 학교 실제 운영 사례로 연수를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개최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분절적으로 이뤄졌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학생 중심으로 통합지원을 실현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원고등학교는 새 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위로(Wee 路) 공감 카페'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위로(Wee路) 공감 카페의 '위'는 Wee 클래스, 하나 된 우리(We)를 뜻하고, '로'(路)는 자기 삶의 나아가는 길을 뜻한다. 학생들이 Wee 클래스의 창의적 공간에서 위로와 공감을 받으며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정하고 심리적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이 바닥부터 가벽, 조명 등 모든 인테리어를 2개월에 걸쳐 직접 만들었다. 카페는 학생들에게 상시 개방해 휴식뿐만 아니라 상담, 토론, 모둠활동, 브레인스토밍, 소규모 회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은경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자신의 삶을 나누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위로(Wee路)공감 카페가 대화의 장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2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해 깨끗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봄을 맞아 실외 활동이 많아진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체육관, 울타리 주변의 쓰레기를 치웠고 학부모들은 학교 숲에서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해 깨끗해진 학교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한결 쾌적해진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맘껏 뛰어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우석대학교는 지난해까지 총 24억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재학생 1천231명에게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우석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진로취업 종합지원 체계를 수립하고, 진로취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본부·LINC 3.0 사업단 등이 중심이 돼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2023년 운영 실적평가에서 상위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9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무를 선별해 산업체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한다. 대학관계자는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직무체험과 취업 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기업은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대비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세종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급식시설을 갖춘 자체 조리학교 143곳이다. 검사는 이 기간 중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식판 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채취된 검체를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검출여부를 확인하고, 검사결과를 즉시 해당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미생물검사는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학교급식기구 미생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월까지 지역 초·중·고 1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한 아동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 13개교 2천9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0회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아동 4대권리, 아동학대 유형, 신고대처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아동학대 탈출하기, 우리들의 삼행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아동권리를 바로 알고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상반기 찾아가는 생명 존중 캠페인'을 보은고등학교에서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주관해 5월까지 군내 10개 초·중·고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생명 존중 서약서' '자살 예방퀴즈' '생존 팔찌 만들기' '감정 오일' 등의 체험형 부스를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담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버스'도 운영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이 캠페인을 지역 관련 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생명 존중 캠페인과 관련 교육을 상시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충주학생위원회에 관심을 가진 교사들과 함께 '충주학생위원회 협력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충주학생위원회 정례회의 △청소년사회참여 프로젝트 △ 학생자치 담당자 워크숍 △ 충주학생위원회와 교육장과의 대화 등 충주학생위 활성화를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 학생자치활동의 월별 행사 운영에 대한 회의 일정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 신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학생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가는 시대의 미래역량을 신장하고,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가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1일자로 임명된 신임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총장 및 학내 주요 보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임용된 전임교원은 △산업경영공학과 정해민 △산업경영공학과 이병권 △영어영문학과 이강희 △사회복지학과 김미리 △간호학과 정혜원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장홍래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서지구 등 7명이다. 윤승조 총장은 "교통대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임 교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교육, 연구경쟁력을 발휘해 대학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활용한 교육 활동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24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대회는 4월에 참가 신청서를 받아 11월에 심사를 마친다. 출품자의 60% 이내 최대 12명을 대상으로 1, 2, 3등급의 연구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 설명회를 열어 다채움 활용 교수·학습 모델과 교수·학습 활용 방안 등을 안내하고, 입상자의 연구 사례를 공유해 참가 교원의 연구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미래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 연구 지원단을 구성해 5월부터 3개월간 참가자 대상 1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구대회 입상작은 도교육청 누리집 등에 공개하고 △교원 연수 △성과 공유회 △우수 수업 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다채움 활용 수업 사례가 현장에 확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하는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로 다채움이 다차원적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플랫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생생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움 활용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확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박유세 교수 연구팀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이혁모 교수 연구팀과 융합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다학제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Advanced Science, IF: 15.1)에 게재됐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은 저렴한 비귀금속을 전극 소재로 사용할 수 있어 수소 생산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귀금속 촉매의 낮은 활성과 복잡한 전극 제조 공정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의 상용화를 어렵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했다. 충북대 연구팀은 니켈과 철 기반의 산소 발생 촉매에 미량의 코발트(Co)를 도입해 산소 발생 촉매의 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동시에 상온에서 외부의 에너지 없이 자발적으로 다공성 금속 기판에 산소 발생 촉매를 성장시켜 기존의 복잡한 전극 제조 공정을 간소화했다. 해당 전극 제작 기술은 대면적화가 용이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전극 제작 기술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니켈-철-코발트 기반 산소 발생 전극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증가하는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AI번역 자막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대는 3월 신학기부터 한국어 수학 경험이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의 강의 이해도 증진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AI번역 자막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현재 청주대는 학부 20개 과정에 786명, 대학원 37개 과정에 241명 등 57개 과정에 1천2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이 시스템을 통해 수업을 듣고 있다.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몽골어 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AI번역 자막 시스템이란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를 하면 강의실에 설치된 마이크가 인식해 온라인으로 보낸 뒤 번역 전문 인공지능(AI)이 외국어로 번역해 강의실에 설치된 화면에 띄워 주는 것이다. 또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한 채팅방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데, 실시간으로 번역되면서 정확도는 90%에 가깝다. 이 시스템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의에서 일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강의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청주대는 지난해부터 AI번역 자막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전공 교수와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맞춤형 1교 1 특색 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의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와의 지속적 관계 형성 및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학교의 특색교육 과정 중심의 학교 발전 자체진단을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책무성 있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지역 초등학교들의 1교 1 특색을 가지며 제천 교육력 강화 1.0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 과정 실현으로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들의 특색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