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도 산모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 지원 사업을 지속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호암직동 거주 임산부 10명에게 최대 10만원의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호암직동이 충주시 내 가임여성 비율 1위(2024년 12월 기준 25.2%)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 저출생 문제 해소와 산모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지원 재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전문 산모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인 '모유사랑 충주점'과 협약을 맺어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모유사랑 충주점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서비스 영수증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통장 사본을 구비해 신청서를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비용 지원 대상자는 7월 중 중위소득 낮은 순으로 10가구를 선발해 산모 계좌로 최대 10만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산모의 건강한 출발이 곧
[충북일보] 옥천군은 마을 현안 해결을 목표로 '옥천 마을 포럼'에 참여할 마을 5곳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 마을 포럼'은 마을 주민과 회의 진행 전문가(퍼실리테이터)가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계획을 수립해 활동한다. 이 포럼에 참여하는 마을은 4~5차례 포럼 개최, 선진지 견학, 소액 자율 실행사업(500만 원 한도) 등을 하고, 내년도 군 마을만들기 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행정리 단위로 구성해야 하며, 주민(추진)위원회(5~10명)를 만들어 참여 신청서와 주민 명단(20명 이상)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이나 농촌활력지원센터 마을만들기 팀에 제출하면 된다. 20가구 이하 마을은 이웃 마을과 공동으로 추진할 수도 있으며, 최근 5년간 2억 원 이상 지원받은 마을이나 마을 포럼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은 마을은 뒷순위로 밀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한다면 행정적인 한계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주도형 사업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부터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지역경로당 122곳에 친환경 쌀 20㎏들이 1천68포를 공급한다. 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지역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는 협약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이용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증평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무농약, 유기농 농법을 적용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농작물 인증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 군민 복리 증진과 농업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 정책·제도를 융합해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7∼30일 설 연휴 기간 대설경보, 한파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되면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단양읍 도담리에서는 적설량이 25.5㎝에 달했고 영춘면 하리에서도 12.9㎝의 눈이 쌓이는 등 기록적인 강설이 이어졌다. 이에 군은 같은 날 오후 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로 관리팀 등 총 62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마을방송과 재해문자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각 읍·면에서는 주민들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들이 헌신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며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어상천면에서는 수박연구회 김상태 사무장이 522호선 갑산제까지 왕복 6㎞를 직접 제설하고 고립 차량을 구조해 마을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하진터널에서 고립된 차량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밀어 운전자를 탈출시키는 등 위기 상황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여기에 더해 평동2리의 김우영 이장과 유암1리의 정철영 이장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본인 소유의 장비를 활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과정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굴착기와 로더 교육 60명이다. 3월 이론(6시간)과 실습(6시간)을 교육한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군은 면허증 취득에 따른 1인 교육비 30만 원의 50%인 15만 원을 지원해 준다. 교육신청자는 교육 완료 뒤 전문교육 위탁기관에 면허증 발급 비용만 내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관련 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4)에 제출하면 된다. 이재천 군 농업기계팀장은 "올바른 농기계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각종 농기계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희망택시' 이용 요금을 1천500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한다. 그동안 운행구간에 따라 달리했던 탑승 최소 인원도 운행구간 구분없이 1명 이상으로 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 희망택시 이용 요금 인하는 올해부터 추진한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에 이어 주민 교통 편익을 올리자는 취지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에 하루 6회 희망택시를 배치해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개인 자부담 1천원만 내면 되며, 초과 비용은 군비로 부담한다. 운행 대상 마을은 세대수 5세대 이상, 주민 10명 이상 거주하거나 마을회관(경로당)에서 최단거리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자연마을 61곳이다. 군은 요금 인하에 따라 희망택시 운행에 연간 약 2천200만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입한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에 더해 기존 희망택시의 이용요금을 인하했으니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2014년 도내 최초로 희망택시를 도입해 매년 4천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공무원들이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친절행정 실천 다짐 대회'를 열어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 공무원들은 이날 직원 월례 조회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민원인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친절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결의문에는 밝은 미소와 공손한 언행으로 민원인을 대하는 4개 조항의 내용을 넣었다. 군은 앞으로 친절 교육,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 민원 담당 공무원 교육 등 각종 직원교육 때 친절을 교육하는 등 으뜸 친절 공직 상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군민이 느끼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며 "동료 직원들과 협력해 행정서비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이의순 청소년수련관 명예 관장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명예 관장은 4년간 군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8대 옥천 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이 명예 관장이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과 소통의 지도력을 통해 청소년수련관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이 명예 관장은"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명예 관장으로서 청소년수련관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정영선 보건진료팀장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적극행정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이 심사하고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확정했다. 정영선 보건진료팀장은 의료자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협약 의료기관을 확대·운영해 군민에게 의료적 편의와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해 음성군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하는 데도 기여했다. 특히 전립선 무료 검진사업을 실시해 의심자 조기 발견으로 군민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과 실적 가점 또는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상촌면의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1억8천만 원을 들여 상촌면 중심부 33개 업소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 작업을 한다. 군은 앞서 지난달 23일 상촌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외벽 정비 방안, 상가 별 특색을 살린 디자인 간판 제작, 색채 배합, 재료 선택 계획 등을 알렸다. 이 자리서 기존 간판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군은 상촌면의 고유 정체성과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의 통일성과 심미성을 높이기로 했다. 색채는 조화로운 배합을 통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간판 크기와 배치는 건물 외관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 야간 가시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고려한 조명을 설치해 상가와 거리의 생동감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효율의 LED 모듈과 등기구까지 설치한다. 군은 간판 정비를 통해 상촌면 중심부의 이미지 개선을 기대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
[충북일보] 보은군은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한 정부 지침에 따라 군도 200% 기준을 적용한다. 아이돌보미의 시간당 수당도 1만1천630원에서 1만2천180원으로 4.7% 인상했다. 36개월 이하 영아 돌보미는 수당 1천500원을 더 받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 가정의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아 종일제와 시간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 포털사이트(복지로)를 통해 신철하면 된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지원 확대가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가정이 양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돌보미 확보와 교육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일 평균 237건을 기록했다. 3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의 신고접수 건수는 8만6천544건으로, 2023년 10만511건 대비 1만3천967건(13.9%) 줄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동 신고가 3만9천43건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 안내와 상담·민원이 2만2천834건(26.4%), 무응답·오접속 등도 2만4천667건(28.5%)으로 나타나 올바른 119 신고문화 정착이 필요해 보인다.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평균 5천882건(6.79%)을 기록했으며, 오후 1시가 5천672건(6.55%)으로 뒤를 이었다. 현장 출동 관련 유형 중에선 구급 출동이 1만7천110건(4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민 지원 등 기타출동 1만4천72건(36.0%), 구조 7천108건(18.2%), 화재 753건(2.0%) 순이었다. 또 응급의료 정보제공·질병 상담을 위해 운영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총 1만361건의 신고를 처리했다. 신고 처리 내용은 병원·약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곳곳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각 지역마다 야간경관의 조성방식과 형태가 제각각인데다 청주를 대표할만한 뚜렷한 테마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본보 취재결과 이같은 문제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컨트롤타워 없이 시의 각 부서마다 따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지역 관광시설의 야간조명은 관광과가 도맡아 하고 교각이나 산책로 등에 대한 야간조명은 건축디자인과가, 하천변 등에 조성되는 야간경관은 하천방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지역 마을 단위 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 역시 공원관리과에서 담당한다. 여기에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청주지역 4개 각 구의 건설과를 비롯해 각 읍·면·동 역시 따로따로 야간경관 조명조성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다보니 중구난방 그 자체다. 이러한 통일성없는 사업추진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밝아지긴 했는데, 무엇을 테마로 한 조명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조적인 야간경관조명을 꼽자면 청주 서문대교와 청남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무심천의 대표 교각인 서문대교와 청남교에는 각각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는데 보여지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조만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화지역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 절차에 돌입해 2~3개월 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유형이 공급자원 유치형, 전력수요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으로 분류된 만큼 2~3곳의 대상지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은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할 때 변동 가능성이 있어 유치에 나선 각 지자체들은 지침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산에너지 분야 육성에 나선 도는 특화지역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특화지역 대상 부지 검토와 선정, 충북 에너지 수요 분석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충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완성한다. 도는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