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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합>"입춘인데…"충북 전역 한파특보 발령

밤 9시 기해 괴산 등 5곳 한파경보·6곳 한파주의보

  • 웹출고시간2025.02.03 17:57:04
  • 최종수정2025.02.03 1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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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문턱을 넘어선다는 입춘인 3일, 도내 일원에 강추위가 몰려오며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청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여주듯 방금 찐 만두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절기상 입춘인 3일 최고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강바람을 동반하는 '입춘 한파'가 찾아왔다. 매서운 강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밤 9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 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 등 5곳에는 한파경보를, 나머지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한파 특보는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넘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4일 충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11도 정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날보다 10도 가량 급강하한 수치다.

이와 함께 북서쪽에서 강하게 남하하는 찬 공기가 차차 매우 강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거세게 불 전망이다.

영동에는 3일 밤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강풍을 동반한 추위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3일 늦은 밤(밤 9시~새벽 12시)부터 4일 이른 아침(오전 6~9시) 사이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하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부터 충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날보다 아침기온이 10도 가량 더 떨어지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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